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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08:49

추부 하늘물빛정원

조회 수 294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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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부란 곳이 어디일까요 ?

대전에서 더 내려가 금산 가까운 쪽입니다.

이곳에  하늘물빛정원이  아주 유명하다네요.


토요일인데 인파가 아주 많았습니다.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뜻이지요.


청주사람들은 익히 아시더라구요.

제가 보니 통영의 외도에는 못 미치더라도 한 개인이 오지를 사들여

오랜시간 공들여

아름답게 가꾼 꿈의 낙원입니다.


우선 주변경관이 수려한 데다  꽃동산도 화려하고

굉장히 품격있는 채식부페식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윽한 커피숍과  쇼핑선물코너

족욕센터,  호수를 낀 미니둘레길 산책등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가면

원없이 하루 보내도 지루하지 않을 코스.


지난 달 교회친구끼리 놀러갔는데 직장다니는 사람이 있어서 토욜에..

중학교 영어교사인 K가 멋진 SUV 모하비를 갖고 있어서

운전은 그녀가 합니다.

폼생폼사

싼타*보다  더 품위있고 멋진 차를 갖고싶어 그걸 샀다나.

마음에 드네 ㅎㅎ

규모가 큰 유치원 원장님도 있고 다들 능력이 많은 그녀들이지요.


길 떠나는 마음은 항상 설렘입니다.

한시간 반정도를 호호하하~ 차가 떠나갈 듯이 이런저런 수다끝에

전원속 시골길을 달려 드디어 추부에 도착.

이런 최고급스런 채색부페는 오랫만입니다.

엄청 고급진 메뉴에 가짓수도 셀수조차없이 많네요. 풍요의 바다.

 우리는 맛있게 밥먹으며 높고 낮은 수다도 떨고 

전문커피숍에서 좋아하는 카푸치노도 마시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느긋하게  족욕센터에서 족욕을 합니다.

네모난 통에 채워진  따끈한 물에 발을 담그고 (온도는 조절)

푹신한 소파에  세상을 밀듯이 기대고 어깨도 따뜻한 팩으로 푸근한 찜질을 합니다. 

다정한 이들과  여기서도 소곤소곤 이야기나누는 가운데

거의 한시간정도 하고나니 몸과 마음이 이완된듯이

개운하고 상쾌해집니다.


아담한 호수 주변길 산책도 하며

아주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왔네요.


그곳에 들어서는 순간 다른 근심걱정일랑  다 잊고

행복의 바다에 풍덩 빠진 느낌?  무릉도원? 그렇듯 묘한 매력이 있는 장소.ㅎ

올해는 가까운 데 소풍을 자주 다녔네요.


근처를 지나시거나 일부러 하루 다녀오셔도 무척 좋은 곳입니다. ^^




                                       종달새에게

                                                                퍼시 비시샐리


오라 그대 활기찬 영혼이여!
그대는 새가 아니어라
하늘 혹은 그 가까이에서
그대 온 심장을 퍼부어
즉흥적인 기교로 풍요한 가락을 이루어내나니


더욱 높이 더 높이 땅에서 그대는 솟아올려
마치 불꽃튀는 구름 같어라
푸른 하늘을 그대는 날으며
노래하고 계속 올라가고 또 올라가며
끝없이 노래하도다


지는 해의 황금 광채 속
구름이 번쩍이는 그대는 떠서 달리니
육체를 벗어나 막 달리기 시작한 즐거움 같아라
연보라 저녁 노을이
그대가 나는 둘레에서 녹으니
마치 넓은 한낮의 하늘의 별 같아라
그대 보이지 않지만 내 듣느니 그대 예리한 기쁨이여


은빛 누리의 화살처럼 날카로워라
그 강열한 불빛은
밝아오는 흰 여명으로 흐려지고
드디어 거의 볼 수는 없지만 여전히 있음을 느끼노라


온 대지와 온 대기가
그대 소리로 요란하여라
마치 밤이 지새며
한 외로운 구름에서
달이 광채를 쏟아부어 하늘을 뒤덮는 듯


그대가 무엇인지 알지 몰라라
그대 무엇에 가장 가까우뇨?
무지개 구름에서도 이렇게
보기에 찬란한 빗방울을 쏟지는 않았도다
그대 존재에서 선율의 빗줄기를 쏟듯이


사상의 광채 속에
숨어있는 시인 같아라
자기도 모르게 찬가를 노래하자
드디어 세계가 움직여
일찍이 들은바 없는 희망과 두려움으로
공감하는 듯하여라


(중략)



기쁨에 넘치는 온 가락의 소리보다도
책에서 찾아지는 모든 보배보다도 더
그대 재주는 시인보다 뛰어났도다 그대 대지를 비웃는 자여!


가르쳐다오 내게 그대 머리에
지닌 분명한 기쁨의 반이라도
그러면 내 입에서 흘러나올
이처럼 조화로운 영광에 세계가 귀를 기울이리
지금 내가 네게 귀를 기울이듯이....







  • profile
    小房 2019.07.17 07:49
    한 번 가 봐야겠네요.
  • ?
    로체 2019.07.17 17:05
    아, 언젠가 사진으로 보여주신 노란 페라리 몰구요?

    Good Luck!
  • profile
    小房 2019.07.18 07:38

    그 것은 Ferrari가 아니고 22년된 BMW Z3 이고 값으로 보면 Ferrari의 10분의1 정도 됩니다. 아직도 잘 달리고 호젓한 산길에서 오픈하고 가면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 ?
    로체 2019.07.18 08:51
    아 BMW군요.
    암튼 멋지십니다. ㅎ

    오늘 사랑방에도 글과 음악을 올렸으니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
  • ?
    대신조 2019.07.24 15:59
    멋져요
  • ?
    로체 2019.07.25 14:24
    감사합니다.
    풍경이든 글이든 사람이든 詩이던
    아름다움은
    審美眼이 있는 분께만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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