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로그인, 회원가입후 더 많은 혜택을 누리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닫기
2019.06.16 20:59

왕십리

조회 수 439 추천 수 0 댓글 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얼마 전에, 요즘 사진에 미쳐있는 친구가(아, 이친구 오디오 경력은.. 지금도, 이 친구 땜에 한 10년 전부터 나도 오디오에 미쳐서 스피커만 20여 개 들랑달랑 했다는..ㅎ)토요일에 왕십리 역 광장에서 아프리칸 축제가 있다니 점심 때 거기서 보자는 연락이 있어서 처음으로 왕십리를 가보았습니다. 말로만 듣던 왕십리. 어릴 적에 읽은 김소월의 시 첫 부분만 생각이 나는데, ‘비가 오누나.. 비가 오면 한 닷새 내리면 좋지...’ 요 부분만 생각나고,, 뒤는 깜깜. 비 좋아하시는 분은 공감이 가는 구절이지요.

근데, 왕십리 전철역에 내려서 시내를 내려다보니, 비오면 지금도 질척이는 황톳길 도로가 보이나 상상했는데,.. , 현대식 빌딩들이 즐비하고, 도로에는 신식 차들이 줄지어 달리고... 왕십리가 이렇구나... 하여간 저는 촌놈인가 봅니다.

왕십리역 빌딩 푸드 코트를 찾아 기웃거리다가 점심으로 오랜만에 육개장으로 동의, 벌건 기름진 국물 육개장이 나왔는데, 친구 왈 집사람이 가끔 육개장을 해주는데, 처음에는 파를 짧게 잘랐길래 육개장은 굵고 길게 썰어야 된다고 훈수한 덕에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맞아, 설렁탕은 짧게 많이, 육개장은 굵고 길게 썰어 넣어야...에 함께 동의.

나가보니, 무대 위 밴드가 라이온 슬립 투나잇을 열창! ~ 얼마 만에 들어보는 노랜가 명불허전! 음마오빠 음마오ㅔㅃ@!~~ 나도 덩달아 춤부터 사알짝 추고.

헌데, 비행기 표값이 비싸서인지 아프리칸 외노자들은 안보이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교, 사업 분야의 아프리칸들이 한 수 십명 정도... 조촐한 페스티벌인데, 관련 있는 한국인 기타 외국인들 수백 명 정도가 되는... 그래도 아프리칸 특유의 열정을 경험했습니다.

 

회원님들 보시라고 사진 몇 컷 올립니다



_WH13133.JPG


 

_WH12948.JPG

_WH12995.JPG

_WH13014.JPG


_WH13003.JPG


_WH13036.JPG



_WH13057.JPG


_WH13089.JPG


_WH13092.JPG


_WH13191.JPG


_WH13705.JPG


_WH13749.JPG


_WH12795.JPG


_WH12821.JPG


_WH13353.JPG



_WH13370.JPG


_WH13453.JPG


_WH13461.JPG


_WH13469.JPG


_WH13486.JPG


_WH13522.JPG


_WH13529.JPG


_WH13533.JPG


_WH13437.JPG


_WH13440.JPG


_WH12791.JPG


_WH13658.JPG


디지털 카메라지만 수동으로 초점을 맞춰야 해서... 초점이 살짝 빗나가기도 합니다. 이해해주세요.


  • ?
    movin'out 2019.06.17 11:41

    이래서 난 오지랍을 싫어합니다. 사람으로 안 보여요.


    [레벨:30]오지랍 2019.04.25 09:07

    코는 납짝하고 입술은 두껍고 피부는 시커먼 흑인 여자들이 예뻐 보이디?
    예뻐 보인다면 그건 네 눈깔이 삐꾸인 거지.

  • ?
    디팍 2019.06.17 11:45
    에구~ 그만 하셔유~^^.
  • ?
    movin'out 2019.06.17 11:51

    댁같은 분들때문에 오지랍이 인생도 망치게 되는 겁니다 ㅉㅉㅉㅉㅉ
    진실은 가린 채 참 잘도 속고 다니십니다. 평생을 속고만 산 분들은

    오지랍을 추종합니다.

  • ?
    섬집ㅇㅇ 2019.06.17 11:49

    논이 10리나 이어져 있다 하여 답십리
    돌아오는 길이 10리길이라 하여 왕십리입니까?
    요술램프님의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아프리카 인 서울이 조금은 생소하고 그래서
    조촐하고 소박했으리라 여겨집니다.

  • ?
    디팍 2019.06.17 14:14
    네, 섬집 시인님. 왕십리.. 하면 웬지 옛 도시 서민들의 고향같은 이미지로 떠올려지기도 하지요.
  • ?
    세인 2019.06.17 12:40
    자동촛점 렌즈에 잡힌 쨍한 사진보다도 수동으로 표현된 약간의 핀트흘림 사진이 더 정감이 가네요.
    마치 우리들 인생살이 처럼 ....
  • ?
    디팍 2019.06.17 14:19
    좋게 비유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네 인생살이가 오묘하지요.
  • profile
    디픽.jpg


    디팍님이신지요

    맞으시다면 넘 멋있습니다

    셤 길러보는게 소원인데

    워낙 얼굴이 두꺼워 뚫고 못나와요 ㅋㅋㅋ...


    사진 잘보고 갑니다 마치 제가 다녀온듯 합니다


    이 사진 넘 좋습니다

    774fb6971c2dea98c4bbf3c0a3b0e883.jpg




  • ?
    디팍 2019.06.17 14:30

    어이구~ 저 아녀유~ 이 분은 프로인데, 그 넓은 서울바닥에서 그냥 이런 식으로 가끔 스치고 지나갑니다. 맘에 들면 아무나 카메라를 들이대서 초상권 침해 문제로 경찰과 검찰에 자주 왔다갔다 한다는..ㅎ 요즘은 아주 조심한다고..
    아래 사진도 저 분이 미모의 흑인 아가씨에게 손가락에 쌩담배 끼우게 하고.. 저도 찰칵!^^


    아, 제 모습은 '청춘은 아름다워라' 댓글란에 실어놓았습니다. 저 분과 정반대로 생겼지요 아마?

  • profile
    손.진.곤 2019.06.18 06:37
    맞습니다 기억나네요 ㅋㅋ
    선한 얼굴 모습으로 기억되는데 [참 요즘 기억력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는 [성남] 초여름비가 추슬내립니다
  • ?
    섬집ㅇㅇ 2019.06.19 09:59
    이분은 파도소리 회원이신 해적님과 닮으셨습니다.
    부산에서 유명한 음악까페 '세라비'의 운영자이시지요.
  • ?
    로체 2019.06.19 08:17

    사진을 참 잘찍으시네요.

    왕십리랑 인연있는줄 알았더니 글을 보니 그냥 방문하신건가봐요.
    저 신당동 광희초등학교다녔는데...ㅎ
    왕십리랑 가깝지요.

    한참 걸어가면 광무극장도 있었고
    오! 광무황제 연호를 딴 광무극장
    중부시장도 엄마따라 자주 갔었고 ...옛날 생각에 잠시 젖어봅니다. ^^

  • ?
    디팍 2019.06.19 10:47
    서울내기이시군요.^^
    신당 중부시장(지금은 중앙시장?)은 황학동 풍물시장 근처라서 자주 갔던 곳입니다.
  • profile
    앵카박 2019.06.24 16:38
    간만에 실용왔더니 오늘 대박입니다.
    이런 사진 참 좋네요. 혹시 사진첩이나 작품 있으시면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도적인 아웃어브 포커싱인가요 아님 슬로우 셔터? 볼수록 정감이 드네요. 놀라운 감성적 표현입니다.
  • ?
    디팍 2019.06.24 17:46
    앵카박님 반갑습니다. 저는 순수한 아마추어고, 사진은 그냥 저의 놀이입니다. 그래서 작품이랄 게 없습니다.
    인물사진은 아웃포커싱이 좋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앵카박 2019.06.24 17:57
    헐! 하긴 아마츄어라야 저런 사진 찍을수 있겠네요. 요즘처럼 각박한 시대에 너무 좋은 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만에 메마른 가슴을 적시는 감동입니다.
  • profile
    소리사랑 2019.06.26 13:56
    제가 보니 앵카박님 감성과 안목이 디팍님을 업업업... ㅎ
    혹, 항해 전공이신가요? 프사가 딱 입니다.
  • ?
    엘리자벳 2019.06.26 22:38
    무학대사가 도읍을 정할 때 이곳에서 십리를 더 가라고 해서 부쳐진 이름이 왕십리이고 도성에서 십리 떨어진 곳을 밟은 곳이 답십리라고 명명되었다 합니다.
    김홍국의 59년 왕십리로 우리에게 더 친숙해 졌죠.
  • ?
    디팍 2019.06.27 10:13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24 나의 모란 ! < (청주 운보의 집- 모란곁에서) 노래를 배웁니다. 무슨 노래일까요. 몇달전부터 일주일에 두시간 베이스 성악가로부터 가곡을 배웁니다. 혼자는 아니고 여럿이..... 10 file 로체 2019.06.19 317
20423 내가 임마~ 텔렐렐레~~  즌화가 왔다 며눌인강 시퍼 즌화를 켜며 - 누꼬~? - 아~..... 신아무게 선생님이시죠? - 선생님? 아이다 낼모레 칠십이다 어르신이라 카든동 할배락... 12 신기루 2019.06.18 361
» 왕십리 얼마 전에, 요즘 사진에 미쳐있는 친구가(아, 이친구 오디오 경력은.. 지금도, 이 친구 땜에 한 10년 전부터 나도 오디오에 미쳐서 스피커만 20여 개 들랑달랑 ... 19 file 디팍 2019.06.16 439
20421 오지랍님 근황을 아시는 분. 오지랍님 글이 자게판, 사랑방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군요. 그 분의 글을 좋아했는데.. 내이브하게 솔직하고, 유머있고, 허심탄회 한.. 때론 너무  빠르게 작동한... 25 디팍 2019.06.15 690
20420 Bach: Italian Concerto for Recorder and Strings - Anna Fusek연주 2 려원 2019.06.14 85
20419 어느 일본헌병의 기록 (5월 하순  방문한 유관순 생가) 얼마전 ‘인간의 양심 -부제 어느헌병의 기록’이란 책을 읽었다. 이것은 책에도 써있듯이 한 인간이 어떻게 악마가 되어가는가에... 9 file 로체 2019.06.12 388
20418 김원봉은 한미동맹의 토대 문재인이 전몰국군을 추념하는 현충일 기념사를 통해 김원봉이 국군창설과 한미동맹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했습니다. 김원봉은 6.25남침에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김... 5 엘리자벳 2019.06.11 288
20417 텃밭작물 사랑으로 키우기 3 지난밤에 내린 비를 맞고 밭작물들이 더 건강해졌습니다. 씩씩하게 하늘을 향해 계속 자라고 있는 옥수수와 같이 님들도 지금보다 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사랑... 9 file 이천기 2019.06.10 175
20416 오늘 아침에 읽은 무서운(?) 글귀 먼저 이 글은 종교이야기가 아니라 사회이야기임을 밝히고 시작합니다. ㅎ     오늘 아침에 읽은 출애굽기 22장 22-24절입니다.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12 섬집ㅇㅇ 2019.06.10 267
20415 료마이야기 (손진곤님 부탁으로 쓴 것이라 길고 복잡혀~) 많이 알진 못하지만 대충 풀어보겟습니다 정확한 것은 검색이란 게 있고하여 역사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정도만 쓰고 기억력 한계로 대충 넘어갈테니~ 료마. 일본... 10 신기루 2019.06.10 211
20414 한기총 회장의 한심한 행태 한기총 회장이 대통령 하야성명을 발표했다는 뉴스제목을 얼핏 보고 목사들이 그렇게도 할 일이 없는지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치와 종교의 분리는 ... 22 섬집ㅇㅇ 2019.06.07 364
20413 손석희 앵커브리핑을 보며 열받은 산신령. 엊그젠가 앵커브리핑을 보았습니다 요즘 뉴스를 멀리하여 다른채널을 기웃거리다가 앵커브리핑만 보았는데 내용인즉 (보신분을 알터) 며칠전 가와사키에서 일어난... 22 신기루 2019.06.05 485
20412 너를 찾아서 - 김신우 https://blog.naver.com/rmfldna1223/80091672409 1 려원 2019.06.05 53
20411 BTS, 웸블리에 서다 현지시간으로 6월 1일과 2일 방탄소년단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드디어 영국 웸블리구장 무대에 섰습니다. 이곳이 어딥니까. 영국 아니 세계대중문화의 성지라고... 9 로체 2019.06.04 135
20410 Blues 계의 청출어람 게리무어가 타계한지 어언 팔년가량 되였네요(2011년2월6일) 강력한 톤을 무기로 한세대를 풍미하더니 갑작스레 요절하여 안타까움이 많았는데 조 보나메사 아저... 5 오방잠수함 2019.06.02 180
20409 걸리면 다죽는다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우리가 지킵시다. 걸리면 다 죽는다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북한에 옮겨져서 국제기구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 백신은 세계보건기구에서도 개발되지 않아 없... 5 file 이천기 2019.06.01 190
20408 텃밭작물 잘 키우기 오늘 아침 우리사는 곳은 영상5도로 내려 갔습니다. 한낮에는 25도 이상 올라가니 일교차가 20도 차이가 나지만 일주일에 한번 냉해방지제, 고온면역강화제 매실... 11 file 이천기 2019.05.30 259
20407 눈 운동, 하나 둘 셋 넷 언 발에도 여름이 오는가 죽은 살에도 새 살 돋는가 맛이 살짝 가 저만큼 멀리 서있는 시력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 믿고 오만가지 눈 운동 시작한다 좌로 우로 위... 4 이진한 2019.05.30 144
20406 황금종려상 ' 기생충' 프랑스 칸에서 낭보가 날아들었습니다. 봉준호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받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서울 단성사에서 영화관이 오픈한지 딱 100... 8 로체 2019.05.29 267
20405 사람, 사물, 그리고 사상 전에 어떤 선배가 말하기를 “小人은 사람을 논하고, 中人은 사물을 논하고, 大人은 사상을 논한다.”고 했다.   小人은 그 사람 전체를 알지 못하고 단순히 자기와... 8 섬집ㅇㅇ 2019.05.27 16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24 Next
/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