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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내리던 비가 잠시 그치는가 싶더니 다시 가랑비를 뿌리고 있다. 드리궁 틸(Drigung Til)사원에서 이루어지는 천장(天葬)을 보러 가는 길이다. 천장 또는 조장(鳥葬)은 티베트의 자연 환경과 독실한 불심이 낳은 독특한 장례의식이다.                                         풀 한 포기 제대로 나지 않는 척박한 자연환경 속에서 화장(火葬)을 하기 위한 나무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수장(水葬)은 귀한 물을 오염시키게 되고, 토장(土葬)은 메마른 땅에 시체가 쉽게 썩지 않는 문제가 있다.

더구나 티베트 사람들은 선행을 베풀면 다시 부귀한 집안에 태어난다고 믿는 까닭에 죽은 후 자기의 시신(屍身)을 신성(神聖)한 독수리에게 보시함으로써 영혼이 하늘로 보내어 진다고 믿는다.

따라서 보는 이에 따라 비록 잔혹해보이긴 하지만 자신의 마지막 육신마저 보시로 바치는 천장이야말로 티베트의 가장 합리적인 장례문화인 것이다.

하지만 영혼을 하늘로 인도하기 위해 망자의 육신을 토막내어 새들에게 주는 의식, 이름도 모르는 이의 낯선 주검을 보러 가는 길은 깊은 어둠 속에서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낡은 승합차가 라사를 막 벗어날 무렵 붉은 등을 환하게 밝힌 가게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 깊은 밤 팔고 살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여행자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라도 하듯이 운전기사는 홍등가라며 눈을 찡긋거린다.

티베트의 역사를 자신의 역사로 만들려는 중국의 서북공정(西北工程)이 낳은 산물이다.

티베트를 개발하기 위해 사람들을 그들의 땅에서 내쫓고 한족(漢族)을 이주시키면서 그 노동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만든 홍등가는 덩샤오핑(鄧小平)이 주장한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黑猫白描)"라는 논리의 전형일지도 모른다.

경제적 우위가 도덕적 우위를 말하는 것이 아님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외면하고 있는 것인지, 결국 흰 고양이보다는 검은 고양이가 쥐를 잘 잡을 수밖에 없는 엄연한 현실이 부메랑이 되어 날아들 때, 그들은 또 어떤 말을 할지 궁금하다.

공안이 졸고 있는 감시 초소를 지나자 흩뿌리는 비를 맞으며 리어카에 채소를 가득 실은 농민들이 라사로 줄지어 들어오고 있다.

아마도 그들은 지친 육신을 이끌고 삶의 고단한 무게를 내려놓을 날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기약 없는 환생이 이승의 삶보다 나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불안하기 그지없던 차는 결국 언덕을 오르다 시동이 꺼지고 말았다.

미끄러운 빗길에 기온마저 급격히 내려가 있었지만 차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가파른 언덕길을 삼십분 쯤 걸어 올랐을까? 높고 가파른 산등성이에 자리한 사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타시텔레." 몸을 녹이려 들어간 부엌에서 만난 노승은 티베트어로 인사를 하자 검은 이를 환하게 드러내 웃으며 티베트의 소 젖으로 만든 야크차를 내온다.

'타시텔레'는 머리에 뿔이 나있고 혀가 검은 폭군을 몰아낸 티베트인들이 자신의 생김새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기 위해 모자를 벗고 입을 벌려 인사를 하게 되었다는 전통설화와 관련된 '친구'라는 의미의 인사다.

그렇다

나이, 혹은 만난 세월이 무슨 상관있으랴! 친구란 서로를 해치지 않고 조금이라도 위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가능한 것이 아닐까?

경운기와 트럭에 실려 온 시신들이 내려지고 있다.

사원 왼편 길을 따라 이십 여분을 걸어 오르자 천장대에는 망자의 영혼을 달래기라도 하듯 수많은 룽다와 탈초가 바람에 나부끼고 깊은 계곡을 둘러싼 해발 4천800m 산은 온통 흰 눈으로 덮여 있다

둥근 돌로 원을 만든 천장대 위쪽에는 어린 송아지만한 수십 마리의 대머리 독수리들(Vulture)이 마치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는 듯 줄지어 서 있고 한쪽에는 커다란 나무 밑둥을 잘라 만든 도마가 놓여져 있다.

'돔덴(Domden)'이라 부르는 5명의 천장사(天葬師)가 칼을 갈고 있다.

이미 해가 뜨기 전에 가족이 없는 시신을 처리한 탓인지 그들의 옷에는 피가 묻어 있다.

가족들이 시신을 넣은 포대와 들것을 메고 올라오고 있다.

망자의 육신이 천장대 위에 올려지자 냄새를 맡은 독수리들이 울음을 터트린다.

천장사들은 갈고리와 칼을 들고 대 위로 올라서고 가족들은 긴 나뭇가지를 들고 독수리들을 막아선다.

5구의 시신이 힘든 이승의 흔적들을 지우기 위해 토막내어 지고 노승은 주문을 외운다.

그 주문은 죽음에서 환생에 이르는 동안 영혼을 깨어 있게 한다는 '티베트 사자의 서'라는 주문이다.

피비린내를 맡은 독수리들이 견디지 못해할 즈음 천장사들은 칼질을 멈추고 가족들은 나뭇가지를 치운다.

30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5구의 시신은 앙상한 뼈로 남는다.

천장사들은 다시 뼈를 추슬러 도마 위에 올려놓고 잘게 부순 뒤, 참파라는 보리가루에 섞어 독수리들에게 던진다.

한 줌의 흔적도 없이 사라진 육신이 이승의 고된 삶을 잊는 과정은 너무나 모질어 보인다.

의식을 마친 천장사들의 굳은 얼굴은 하층민이라는 신분 때문에 정작 본인은 죽어 천장을 못하고, 수장(水葬)을 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들이 보낸 영혼의 하늘 길이 너무 외롭고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일까?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벌써 자리를 뜨고 없다.

유족들은 천장사들에게 술을 권하고 독수리들은 주변을 맴돌다 바람에 날개를 맡긴다.

아! 하늘을 나는 저 독수리들은 과연 망자의 영혼을 인도하는 중일까? 진정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이라면 삶이란 죽음의 집을 위한 여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지친 삶의 육신(肉身)을 영혼의 하늘에 묻는 산을 내려온다.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 네덜란드에서 온 세리는 천장사들이 시신을 너무 함부로 다룬다며 잔뜩 화가 나있다.

그녀가 뼈를 곱게 빻아달라며 돈을 집어주는 한국의 화장터의 풍경을 보게 된다면 어떤 말을 하게 될까? 그들의 슬픈 눈이 주검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어루만지는 것이었다면….

사원 아래 공터에는 한족 운전기사가 의자를 뒤로 젖힌 채 잠들어 있다

그는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이주해 온 타향에서 부자가 되는 꿈, 아니면 고향으로 돌아갈 날을 꿈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어차피 모두 한낱 먼지 같은 이승의 삶이라면 부질없는 집착이고 욕심처럼 느껴져 깨우지 않았다.

그의 단잠은 비록 잠시라 할지라도 삶과 죽음 모두를 잊을 수 있는 순간이기 때문에.

라사로 돌아오는 길에 행사를 준비하는 초등학교를 본다.

오성기(五星旗)와 악대를 앞세운 행사 연습은 줄을 맞추려는 교사들이 몇 번이나 소리를 지르지만 아이들의 맞지 않는 발걸음으로 금방 엉망이 된다.

우리네 어린 시절에도 강요된 질서가 있었다.

뙤약볕 아래에서, 혹은 추운 겨울 아침, 소위 높은 사람들의 방문은 훈시라는 명목으로 강행됐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그런 날의 기억들이 고통으로 남아 있는 것은 아무런 가르침을 받지 못했기 때문임에 분명하다.

아이들의 자유로운 생활을 보살피고 격려하는 것에 미래가 있다는 안타까움은 여기서도 적용되기는 마찬가지다.

회초리를 든 교사와 안타까이 바라다보는 마을 사람들, 하지만 아이들의 눈은 이미 낯선 여행자에게 가 있다.

아이들의 그 호기심 가득한 눈을 뒤로 하고 라사로 돌아온다.

늦은 오후, 그리운 이들에게 엽서를 쓴다.

우체국에서 부치는 편지는 비록 South KOREA라는 낙인을 써야 하는 아픔이 있긴 하지만 이메일이 가지지 못한 따뜻함이 있다.

티베트의 삶처럼 엽서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비록 더딜지라도 마음의 거리를 좁힐 것이다.

새벽부터 비를 맞은 탓일까? 아니면 초대받지 않은 장례에 참석한 탓일까? 조장(鳥葬)을 다녀온 오후부터 몸이 떨리고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이틀을 꼬박 앓아누웠다.

꿈결처럼 여전히 이른 아침이면 옆집의 아이는 노래를 부르고 격자무늬 창살 너머로 만삭의 보름달은 낮게 드리웠지만 손가락하나 조차도 움직일 수 없다.

오래전 티벳을 다녀왔습니다. 부처의 길을 따라 나선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처는 그 길에 없었고 사람들만 남아 그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 썼던 글들 기억에 사무칩니다.
  • ?
    posman 2019.04.15 17:50
    글을 읽어 내려가며
    마치 내가 필자가 된 듯 생생한 현장감이 온몸을 엄습했습니다.
    언젠가 TV다큐 방송에서 보았던 영상과 나레이터보다 상세하고 실감이 났습니다.

    미래..
    내 사후 화장터의 화염에 몸서리 치던 내 상상의 편린들이 부끄럽습니다.
    5분이상 숨쉬지 않으면 아무것도 모를것을.....
  • ?
    전태흥 2019.04.15 18:16
    선생님 저도 그 장례의식을 보면서 죽는다는 것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오지랍 2019.04.15 19:10

    제목에 천장이라는 말이 있어서 불교 사원의 천장인가 하고 열어보니
    티베트의 조장을 직접 목격하고 쓴 글이로군요,

    언젠가 인터넷 재생 방송화면으로 조장이 치러지는 과정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조장사들이 인체를 토막내는 의식을 내심 고통스러워한다는 멘트도 들은 것 같지만
    장례 행위야 어떻건 사후의 명복을 비는 마음은 거기나 여기나 매한가지겠지요.


    다음은 인도 최고의 문호였던 쿠쉬완트 싱의 걸작 소설 <델리> 제 1장에 나오는 장례식 장면인데
    꽤나 인상적인 장면이어서 마음이 심란할 때면 종종 다시 들춰보곤 하는 대목입니다.


      강으로 이르는 계단 아래쪽에 붉은 수의로 싸인 시체가 하나 놓여있고, 10여 명의 남녀가 울부짖으며 가슴을 치고 있다. 바라문 사제가 그들을 한옆으로 밀어낸 뒤 산스크리트어로 된 뜻모를 말을 웅얼거리고 시체에 물을 끼얹는다. 그리고 다음에는 어떤 중년 사내가 시체의 얼굴에서 천을 벗긴다. 아주 창백하고 깊은 잠에 빠진 어린 계집아이다. 그 남자가 아이의 얼굴을 망연히 바라보다가 믿을 수 없다는 듯 신음을 토해내고 고개를 젓는다. 시체 맞은편에 앉아 있던 여인은 자기의 이마를 찰싹찰싹 치고 죽은 아이를 끌어안는다. 다른 사람들이 그 울부짖는 부부를 가만히 떼어낸 다음 시체의 얼굴을 가린다. 바라문 사제가 손바닥을 내밀자 누군가가 그에게 1루피를 건넨다. 사제가 한심하다는 투로 백동화를 내려다보다가 나무 샌들을 떨그럭거리며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조문객들이 관가(棺架)를 메고 뒤따라 올라가서 시체를 땅에 내려놓고 장작단을 쌓는 동안 중년 부부가 다시 오열을 토해낸다. 여인이 머리에 흙을 뿌리고 양손으로 이마를 치면서 울부짖는다. “하이, 하이, 하이!(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남자는 다시 죽은 계집아이의 얼굴에서 천을 벗기고 1분쯤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신음을 토해낸다. “하이 라바(아아, 이럴 수가)!” 그가 죽은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팔다리를 만져 보고 발바닥을 쓰다듬는다. 그러는 사이 장작더미가 다 쌓이고 시체가 그 위에 놓인다. 다음에는 시체 위로 나무와 참억새풀 줄기들이 더 놓이고, 놋쇠 물병에 가득 든 정화된 버터가 쏟아 부어진다. 한 사내가 등유에 적신 넝마 뭉치를 매단 막대기에 불을 붙여 화장용 장작더미에 둘러가며 불을 붙인다. 순식간에 장작더미가 불길에 휩싸인다. 또 한 사내는 끝이 뾰족한 대나무 장대를 집어 들고 너울거리며 딱딱 튀기는 장작더미를 쑤석거려 죽은 아이의 머리가 제 위치로 가도록 한 다음, 장대를 그 아이의 두개골에 찔러 넣는다.
      아이의 부모가 흙바닥에 얼굴을 묻고 땅을 치며 통곡한다. 캘커타에서부터 온 투판 마일 호가 델리 역을 향해 우르릉거리며 야무나강 철교를 지나간다.
      얼굴이 불꽃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귓속에서는 애통해 하는, 그러나 울어도 소용없는 부모들의 울음소리가 울리는 중에, 나는 니감보드 가트 화장터를 떠난다. 그 진정한 슬픔! 그것이 바늘처럼 가슴을 찌른다. 신의 은총이 없었더라면 머리에 흙을 끼얹고 자식의 죽음을 애통해하는 것이 나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신의 은총으로 나는 앰배서더 승용차를 몰아 내 아파트로 돌아가고 있다. 내가 뒤에 남겨 두고 떠난 사람들의 슬픔에 비하면 내 짜증과 부러움과 좌절은 얼마나 하찮은가!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 잃은 딸을 그리워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집으로 돌아가 스카치위스키를 마실 것이다.

      그것이 델리다. 삶이 너무 힘겨워질 때면 니감보드 가트 화장터로 가서 죽은 자가 불길에 휩싸이는 것을 지켜보고 그 가족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며 한 시간을 보내기만 하면 된다. 그런 다음에는 집으로 돌아와 위스키를 두어 잔 털어넣는다. 델리에서는 죽음과 술이 인생을 살 만하게 해준다.


    <델리>를 번역하면서 쿠쉬완트 싱처럼 대단한 작가가 왜 노벨문학상을 벋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펄벅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노벨문학상을 받지 못한 것과 더불어 

    근현대 문학사에서 3대 불가사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도 들더라니까요?

  • ?
    전태흥 2019.04.15 21:33
    네 선생님 제 첫 해외여행이 인도였습니다. 갠지스 강가에서 화장하는 것을 하루종일 지켜보았지요. 저 또한 죽음이란 것을 생각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화장터에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들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팠습니다 해서 오래도록 삶과 죽음이라는 문제를 안고 세상을 떠돌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인도는 결국 세 번을 더 갔지만 바라나시는 더 가보고 싶지 않아 산으로 산으로 다녔습니다. 언젠가 만나뵙게 되면 살아온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선배님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 profile
    손.진.곤 2019.04.16 03:47

    가심에 남는글 아주 잘읽었습니다


    오늘도 책한권 읽었네요 [수백페이지 소설보다 시나 수필 한페이지가 더 깊은 영감을 줄때가 많습니다 ^^]

  • ?
    전태흥 2019.04.16 07:40
    고맙습니다. 선생님
  • ?
    섬집ㅇㅇ 2019.04.16 11:02
    풍장/섬집아이




    하얀 숨 내뿜으며 보리방아기계 돌리던 옥춘이 형님네 택택이, 동네방네 깃발 날리던 1.1마력짜리 원동기가 바닷가에 노구를 눕힌 채 영면에 들었다.

    자잘한 장기들은 오래전 엿에 팔려 아이들 뱃속으로 들어가고 소금바람이 히말라야 독수리처럼 그의 살을 뜯어 하늘과 땅, 바다로 돌려보내고 있다.

    이승과 저승처럼 함께 살붙이고 지내지 못하는 물과 기름이 어느 틈에 하나가 되어 장사지내는 저 처연한 광경이란…

    낡은 비옷 끌어다 수의 입혀주는 것으로 나는 조위금을 대신했다.

    (오래 전, 고향 섬에 갔다가)

    ---------------------------------------
    전선생님께선 실체를 말씀하셨는데
    부끄럽게도 저는 고작 관념을 말했습니다.
    전선생님의 대단한 필력과 멋진 감성,  
    존경합니다.
  • profile
    오방잠수함 2019.04.17 21:35
    인간의 잣대가 너무 많은 관계로 ...
    그래도 가심이 찌릿하여 상상하기가 싫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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