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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별거한지 어제로 한달정도 되는가보다 ..


미쿡에서 ....질부가 친정나들이겸 손주를 보여준다고

모두 모이기로 했다...

아내는 수석역에서 만나 내가 픽업해서 모임장소로 가기로 했다


중요한건 내가 핸드폰을 집에다 충전시킨다고 두고온거다 ㅠㅠㅠㅠ


기억이 안난다

숫자 11자리 그중에 앞에 세자리는 국가 공용이라 결국 8자리인데

이젠 여덟자리도 못외운다니 ....

[사실 기억력의 문제라기보다 한번도 외울 필요성을 못느꼈기 때문이리라 ....]


아..대략 난감

다행히 먼저 도착해서 입구에서 십여분간 빌빌거린탓에

만날수는 있었지만 ....


아내로 부터 전화가 걸려오면

"영원한 내편" 으로만 보았지 아라비아 숫자는 눈여겨 보지도 않았던 ....


그래서 이제부터

단축번호 "1"과 "영원한 내편"은

내 핸폰에서 영원히 사랴졌다


대신 오오오삼에 @#$% 은 머리에서 떠나지 않을꺼다



0412214708207661.jpg




  • ?
    디팍 2019.04.12 21:45

    동립을 해서 마냥 좋아라 하다가.... 때론 예기치 못하는 복병을 만나기도 한다는 첫 경험이십니다.
    그래도 자알 넘기신 행운아이십니다.^^


    근데, 사진을 보니 정말 닮은 꼴인 진정한 가족이십니다. 한 편 부럽기도 합니다. 저는 독신 생활을 오래해서 이런 경험이 없어서리... 제가 오래 전에 인도에 있을 때 어느 곳을 여행하는데 기온이 한 50도나 되는 맹렬한 더위였는데, 하두 더워서 밖에 나갈 엄두도 못내고 변변치 않은 3급 호텔 창문에서 내려다보니 검정 돼지 가족 한 무리가 신작로를 지나가는데... 한 열 마리 정도? 길 가운데에 비가 와서 생긴 물 웅덩이를 만나자 몸집이 큰 할배 돼지가 젤 먼저 들어가더니 물 속에서 한바퀴구르고, 그 담엔 할매돼지가 들어가서 구르고 나오고, 그담엔 아들 돼지 며느리 돼지, 조그만한 손주 돼지들이 차례로 들어가서 구르고 나와서 유유히 대열을 유지하며 가던 길 가더군요. 그걸 보고 배꼽을 잡고 더위도 잊은 채 한 참을 웃은 일이 있습니다. 길을 지나던 인도인들은 그냥 일상인 듯 덤덤해 하더군요. 아, 저게 진정한 가족이구나 했죠.

    두 번째 사진...  아가들이 너무 귀여워서 보자마자 저절로 웃음이 터졌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계속 나와서 어쩔 수가 없네요.^^  

  • profile
    짝사랑 2019.04.12 22:36
    글 제목이 섬뜩 했습니다 ^^

    글이 반전이라 돌아서는 걸음은 가볍습니다 ^^
  • profile
    thflgidrl 2019.04.13 00:37
    공감 합니다
    돌아보니 저는 제번호와 매일 접하는 목사님 번호 밖에 모르는군요 ㅠㅠ
    때로는 편리한 문명의 이기들이....나를 잠식 시키는것 같습니다

    화목한 가족들의 모습이 아주 좋게 보입니다
    맑은 아이들의 웃음 하며....

    평안하고,늘 강건한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만이 살면서도 아내을 내치고?..소리와 그 일꾼들(기기)와 동거하는자 ^(^ -
  • ?
    래리 2019.04.13 06:11
    곤욕을 치룰뻔 했습니다
    춘곤증 영향인지 요즘들어 기억력에 자신이 없어집니다
    갑자기 아내가 자기폰 번호를 대보라는 겁니다
    중간숫자가 뭐였더라~~
    극도로 집중해서 맞추었기 다행이지 틀렸다면
    손선생님 원망할뻔~~ ㅋㅋ
    육학년의 비애를 느껴봅니다
  • ?
    로체 2019.04.13 07:55

    속았다. ㅎㅎ

    제목이 짠해서 손수건들고 읽으려했는데...
    신종 조삼모사인가?
    아뭏든 재밌었습니다. ^^

    가족들 모습이 해맑아보이네요.
    조금 힘드신 점 있더라도 아내분을 이해하고 격려해주셔요.

    대신 서로를 생각하고 그리워하고...좋은 점도 있지 않을까요?

    친정어머니 돌아가신지 이제 100일 좀 지났지만
    한 3년쯤 어머니와 단둘이 무척 살아보고 싶었어요. 미완에 그쳤지만...

    그런데 래리님이 오랫만에 댓글을?
    처음으로 앞에 6자 달았다고 요즘 무척 유세떨고 으스댄답니다. ^^

  • ?
    섬집ㅇㅇ 2019.04.13 08:47
    마나님 전화번호를 기억 못하신다니
    이건 징계감이라 생각되네.
    나는 다른 번호는 몰라도 아내 전화번호를
    한 번도 잊은 적이 없구만..
    멀리서 응원 보내니 행복한 시간 보내시게.
  • ?
    posman 2019.04.15 17:02

    '집사람 전화 번호를 꼭 기억해야 한다'고 복음이나 계시록엔 없지요?ㅋ
    집사람 전화번호와 내생일 날짜를 나는 모릅니다.
    회갑 이전엔 내 생일행사는 하지말라 했고 또 그렇게 지켜졌습니다.
    몇 년전부턴 5월 되면 집사람과 딸이 행사 일정을 양력으로 환산해 알려줍니다..
    나는 참석 여부만 공지하면 내생일 행사는 치뤄집니다.
    올해는 다음달 4~6일 연휴때라며 서울로 왕림(?)하시랍니다.
    집사람 전화번호는 모르는지 수십년이 됐어도 무탈합니다..ㅎ~

  • profile
    오지랍 2019.04.13 14:08

    "근대 왜 늙수구레헌 손할배넌 뵈는디 짝 맞는 할매넌 안 뵈지?"
    험시로 사진얼 자시~ 디다보다 보니깨
    손할배 바로 옆 젊고 아릿다은 여성동지가 손할배 마나님 아녀, 이거??

    사진상으로 미루어볼짝시믄... 손할배 이거 순 날도적넘엿썻구만, 그랴!

  • ?
    posman 2019.04.15 17:09

    마눌이 이쁘면 날도적科에 들어 가는지요..
    그렇담...음~! 알고보니 나도 날도적이네요..ㅋ

  • profile
    신기루 2019.04.15 08:32
    마눌님은 물론
    아들 며눌 번호까지 다 외고있는 할배로서

    요해가 아이감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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