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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08:36

SBS 백종원 골목식당

조회 수 171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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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이란 프로가 있더군요

좋아해서 본방을 사수한 적은 없고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보면 자주 재방을 하길래 보았습니다

 

내용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특정한 골목이나 재래시장 같은데 위치한 몇군데 식당을 지정하여

백종원이 (앞으로 백 이라함) 메뉴솔루션을 해주고 정신교육도 시켜

분위기를 일신시키고 심지어 맛집으로 만들어 손님들이 줄을 잇게 만듭니다

그의 논리는 

이런 소문난 맛집이 생기면

인근의 죽은 상권까지 살아날 수있다는 논리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들이 대상으로하는 식당은 대부분 

고급 레스토랑이 아닌 개인이 창업하거나 물려받아 두세사람이 운영하는 소규모 식당입니다.

이 말을 먼저하는 논리가 뭐냐하면

식당을 찾아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의 숫자는 한정되어있다는 말이지요

맛있다고 점심을 하루에 두세번 먹긴 어려운 법. 

그러니

어느시장의 식당 5개를 맛집으로 만든다면

그쪽으로 몰려가는 고객은 넘치겠지만

한정된 숫자이니만큼  다른식당은 숫자가 ㅈ줄어드는 즉 제로썸게임입니다.

다른식당으로 흩어질 고객을 한쪽으로 몰아주는 효과가 있을 뿐입니다.

 

긍정적인 면은

미미하지만 약간의 수요창출은 가능할지 모릅니다

집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가

인근시장에 돈가스맛집이 생겼다니 거기서 외식할까?  이러는 가족 정도는 생길 수도있으니..

 

부정적인 면은 좀 더 심각합니다

상권의 양극화입니다 

부익부 빈익빈의 심화도 있습니다

 

이름난 맛집을 가보면 엄청난 규모의 매장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번호표받고 줄을 섭니다

종업원이 여럿인데도 있고

슬쩍 들리는 얘기로 이웃의 빌딩을 샀다는 소문

아무튼 맛집으로 소문나면 수익이 웬만한 중소기업을 능가합니다 

그리고 

맛집이 아닌 그냥 식당들

백종원에게 픽업되지 못한 그렇고 그런 수많은 식당들은 ??

포항 죽도시장에 수요미식회에 나온 곰탕집이 있다해서 가족나들이때 가봤습니다

1시가 지났는데도 불구 30분이상 줄을 서야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그 골목은 전체가 곰탕골목이라

비슷한 곰탕집이 스무군데는 ...

곰탕이 무슨 첨단과학도 아니고

특별한 소를 잡아 오는 것도 아닐텐데 다른데는 파리를 날리고있더군요.

 

모든식당이 모두 맛집이 된다면 모든 식당이 다 성공할까?

중요한 일은 아니고 서너번 보다가 이런 의문이 듭디다~  쩝~

 

  • ?
    섬집ㅇㅇ 2019.10.08 09:08
    잘 지적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영업, 그 중에서도
    특히 식당은 그 수가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너도 나도 식당 차리고 얼마 안 되어
    문닫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지요.

    소도시의 택시 수도 그렇고
    바다가 감당하지 못하는 가두리 양식장도 그렇고
    거리제한 받지 않는 동종 업체도 그렇고
    마구잡이 허가로 모두 힘든 형편입니다.

    저도 줄 늘어선 가게를 봤습니다.
    그 때는 한산한 가게에 들어갑니다.
    길우선배님 생각처럼 별 것 아닌데 사람들이
    소문에 너무 휘둘리는 것 같습니다.
  • profile
    신기루 2019.10.08 12:45
    자영엉자 숫자가 세계 최고수준일것입니다
    그 이유를 아세요?
    노동정책 노동개혁 때문입니다
    더 좁히면 노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만약 헬조선이 맞다면
    그 책임의 절반은 노조에게 있습니다
  • ?
    백작 2019.10.08 10:29

    좋은 지적 이시네요

    하루 밥 네끼 먹는사람 없습니다

    그냥 두루두루 먹고살게 놔두어야지 인위적으로 방송내보내서 몇몇집 빌딩사게 하면

    다른분들 은 굶어 죽죠

    사명감으로 혹은 생계유지를 위해 열심히 사시는 분들 을 보면 안스럽습니다

    길을 지나다 보면 저녁시간 임에도 덩그러히 종업원 한두명과 쥔장 이 힘없이 앉자 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돈이 모이는 것 보다는 흘러 다녀야 돈이죠

    어떤사람은 배 터져 죽고 어떤 사람은 빛에 시달려 자살하고 우리가 좀더 큰곳 또는 잘되는곳만

    가지말고 골고루 가서 그들에 아품을 보듬어야 될거라 봅니다

    우리가 언제 부터 메스컴 타고 또 맛있는 음식만 먹고 살았습니까?

    국민의 건강은 아랑곳하지않는 조미료 덩어리 이제 그만먹고 경기활성화와 자신의건강을 위해서라도

    맛집 너무 찿아다니지마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도 그리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허리에 힘이 없으면 불경기가 됩니다

    부자집에 돈많이 들어가도 회전이 안되면 불경기가 됩니다

    부자가 돈 많이벌었다고 하루 열끼 먹나요

    1000명이 벌돈 혼자번다고 옷 1000명분 사입나요?

    돈은 한곳으로모이면 불경기고 돌면 호 경기가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경기를 활성화 시키는데 일조합시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신기루 2019.10.08 12:47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어디선가는 젠트리피케이션 때문에
    토지공개념 도입을 주장하기도 합니다만
    아누리 좋은 제도도 개인의 이기주의 앞에선 소용이 없지요
    나만 잘살겠다는 생각인데
    이게 어느정파만 그럴까요? 인간의 보편적 사고인데
  • profile
    손.진.곤 2019.10.08 11:12
    마케팅의 힘이죠

    과거 품질과 가격만 논하던 시대는 가고있습니다
    유명 세프들 다 떨어져나가도 먹방에서 백종원이 뜨는건 마케팅의 달인 이라는겁니다
  • profile
    신기루 2019.10.08 12:51
    백종원의 인기는
    마켓팅이 맞습니다 핵심을 보면 그렇고
    크게보면 그의 능력입니다
    대단한 능력자입니다
    그의 속셈은 집에서 먹는것을 포기하고
    모든 끼니를 식당이 대신하자는 의미인듯합니다
    싸게 먹을만하게 그러니까집에서 만들어도 더 싸지도 우수하지도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 ?
    movin'out 2019.10.08 13:49

    무조건 색안경 끼고 보시지 마시고 알지도 못 하면서 함부로 아는 척 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가 수많은 착오와 노력 끝에 얻은 레시피나 노하우를 배우려는 자세가 되어 있고

    성실한 사람들에게만 전수하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왜 그런 사람들에게는 사비를 털어서

    마구 퍼주는 것일까요?

     

    그리고 그의 레시피를 마구 공개하는 것일까요?

     

    그가 많은 지지를 얻는 것은 바로 갑질하지 않고 공생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의 명석한 두뇌도

    한 몫하지만 여러가지를 봐도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그가 싼 가격을 강조하는 것은 그가 소비자 입장에서 늘 생각하기 때문이고 또한 그가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는

    사실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얼자 전에 놀란 것이 그의 레시피 공개하는 료리비책을 보면 어떤 양파 농사하는 사람이 전에 양파농가 좀 살려달라고

    양파로 할 수 있는 료리 레시피 좀 공개해 주시면 안 될까요? 라고 했더니 1주일 후에 그 댓글에

    답하는 겁니다.

     

     

    맛집 가 보면 대부분 레시피 공개하지 않습니다. 근데 백종원은 레시피를 공개하는 유튜브 채널까지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양파로 할 수 있는 료리를 공개해서 양파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백종원이 강조하는 것은 "함부로 식당하지 마세요." 입니다. 뭘 세끼를 식당에서 해결해요.

    그런 사람이 레시피 공개해서 뭐하게?

     

  • ?
    로체 2019.10.08 12:18
    아, 이번 속초여행에서
    '백촌막국수'란 데를 찾아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한시간 줄섰다 먹었습니다.
    시골촌구석인데도
    맛있는 집은 소문이 나게 마련인가보네요.
    저도 한마디한다면
    과연 그집이 담백한 백김치하며

    "맛 있었어요~~" ^^
  • profile
    신기루 2019.10.08 12:57
    지난여름에 먹었습니다
    줄 안서는 타임을 기다려서~~
    백종원이 아니라도 인터넷이 문제입니다
    젊은이들이 여행을 가면 (늙은이도 그러지만)
    현지에 도착즉시 맛집검색 들어갑니다
    찾아가면 줄 서있고
    이왕 왔으니 기다려서 먹자지요~~ ^^
    시대의 큰 흐름이라 개인이 막을 수 없다는 것 압니다
    안타깝지요
  • ?
    달디단수수깡이 2019.10.08 13:05
    음식점의 기본은 주인이 좋은 맛 내기 위해 열심히 개발하고 좋은재료 쓰고 그래야는데 남의 노력에 기대려는 사람도 의외로 많은것 같아요
    테레비에 소개된 맛집 치고 막상 가보면 실망하는 집이 많더라는 ᆢ
  • profile
    신기루 2019.10.08 14:29
    그렇지요 좋은음식을 먹고싶은 것은 인지상정입니다만
    소문만 못한 집이 있기도하고~~
    백종원의 능력은 놀랍습니다
    그의 재능과 인품도 훌륭하고
    제가 말하는 핵심은
    맛집으로인해 그만큼 장사가 덜되는 식당이 생길수있다는 것~~
    수요대비 공급이 과잉이죠
  • ?
    posman 2019.10.08 16:56
    죽도시장의 곰탕이라면 소머리곰탕 골목 이야기겠지요?
    80년도부터 2010년대까지 다녔으니 한 30년은 다녔나 봅니다.
    아주머니 자매가 하는집이 손님이 많았는데, 지금은 은퇴하시고 며느리가 하고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총각때 부터 다녔는데 세월이 흘러 다음달엔 딸,사위,손주,아들,집사람과 함께 포항의 맛집을 순회하려 합니다..
    북부시장 물회, 죽도시장 소머리곰탕, 남빈동 아구찜, 청림동 계강반점의 유산슬, 구룡포 복어찜, 형산강 민물매운탕 등등..
    포항에 거주할때는 그저 맛있다 할 정도였는데 떠나와 보니 진정 맛집이었다는...ㅎ
  • ?
    섬집ㅇㅇ 2019.10.08 17:44
    병판대감님,
    맛집 순례 책 한권 내셔야겠습니다. ㅎ

    부산 동호회 몽크님이 맛집을 소개해주셔서
    적어뒀습니다만..
    적자생존이 아니라 적자식생..
  • profile
    신기루 2019.10.08 19:17
    고향맛집이 오래 기억됩니다
    고향 바닷가에 중국집이 한군데 있었는데
    부친께서 그집 우동을 가끔 시켜드시면
    어릴때 얻어먹은 기억이...
    그때 애들녻은 없었죠~
    그 기억이 50년을 가서
    내일 40년 지기들과 고향 장승포모임이 있는데 점심은 그집에서 할려구요
    그 맛이 나려나~~ 기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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