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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들인 어떤 역사를 보고

__________


아래의 "일본의 역사"란 글을 복사해 왔다.

내가 들르는 어느 코너에 가끔 출몰하는 어떤 사람의 말이다.  

제목도 "역사"라고 붙이고 누군가를 설득하고 

선동까지 해야 한다는 소명이 있는 것 같다.

물론 글이 생각을 전달하는 도구로서 그 역할에는 동의한다.   


아래에서 좀 더 설명을 붙이겠지만, 

다른 코너에도 요즈음 이런 비슷한 글들이 많이 보인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선동되어야 하는 강박관념이다.

반응을 얻기 위한 댓글을 하나 슬그머니 달아본다. 

같은 유형의 대답이 돌아온다.  

무식하다고 슬쩍 비꼬아 본다.

바로 욕설이 돌아오고 이 사람은 나의 영원한 안티가 된다.

아래의 이 글을 쓴 사람도 이런 절차에 의해 내 안티팬이 된 사람이다.


처음 이런 글들을 접하며 내가 늘 생각하던 것은 

나서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심심한 정치 놀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여기에 내 판단의 오류가 있었다.

이 사람은 이 글을 쓰면서 수십 번을 생각하고 다시 썼다는 것이다.

한 개인의 진지한 생각을 망각한 것이다.

또, 이 사람은 그것을 믿는다는 것이다.

아직도 반신반의하는 내 갈등의 연속에 있다.


범죄를 다루자는 말은 아니지만 어떤 영화의 법정에서 

"직접 죄가 아닌 이상 자신이 진실로 믿는 것을 말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라는 유형의 말을 들은 것 같다.

다소 애매하지만, 판단의 오류는 죄가 아니란 말과 같다.

이 말을 새기느라 가벼운 고민을 한 적이 있다.

아래의 글에 설득의 근간을 마련하자는 의도가 아님은 물론이다.

글을 쓰는 중에도, 내 판단이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설득할 의사가 없다면,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된다.

가능성의 예외가 사실은 내 설득의 부족이다.

  


아래의 글에 

"괴변에도 논리가 있고, 똥간에도 순서가 있는데, 미친소리 아니냐?"라면,

"네 조상이 더러운 유전자를 가진 매국노 집안이지?,  xx놈아!"

이런 말이 돌아올 것이 뻔하다.


상황 인식의 부족은 과거의 삶이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이다.

교육적 혜택이라기는 그 울타리가 너무 막연하고 넓다.

믿음의 고착화를 보는 갈등의 파노라마 사진 같다.     

자신의 믿음을 파괴한 자에게 던지는 무의식의 언어 폭탄들,  

내 믿음의 파괴는 바로 나의 절망이기 때문이다.  


절대 믿음에서 오는 나의 판단이 

만인의 것이 아닐지라도 오직 내 믿음에 충실할 것이니라.   

神이 우리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를 여기에서 짚어본다. 

뜬금없는 고민의 시작점이다.



 - chun3e


2019-08-06_215917__.png


  • profile
    오지랍 2019.08.12 08:55

    생각의 세이프티 존이 돋보이는 좋은 글이라서 마음으로나마 추천합니다.

  • ?
    양치기영감 2019.08.12 13:12

    아자씨. 생각의 세이푸티죤이 머여유? 똘라렝스 옆칸이유? 전두엽에 있수? 후두엽에 있수?

    범부의 무식함을 혜량하시어 교지 일수를 내려 주시옵소서.


    그라고. 본글보다 수준높은 댓글은 필자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이니 자제 하시는것이 워떨지? 

  • ?


    아자씨, 둘 다~

    Warning zone !


    2019-08-12_153349.jpg


    아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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