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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에 변화가 잘 없는 사람이다 보니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변화가 없는 이유는 첫째는 얼빵하게 용돈도 다 까먹었고, 바꿀 이유도 별로 생기지
않다보니 늘 그대로입니다.
제 주력기는 자작 미니 진공관 프리 앰프(멀라드 6V6와 실바니아 6AU6)와 인켈 RX772
(파워 전용으로 연결), 스피커는 JBL J1000MV입니다. 앰프 가격은 둘 합쳐 20만원, 스
피커는 요즘 30만원에 나온 것도 있네요? 저런 데서 무슨 소리가 난다고 하실 분도 계
시겠지만 이제는 다른 기기들이 별로 부럽지 않을 정도의 소리는 납니다.
 
바꿈질의 목적은 새로운 소리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앰프와 스피커를 무작정 막 바꾸
어보다가 가만히 보니 소스에 따라서도 소리가 많이 변하는 것을 보고는 ‘뭐야 이거?
그런데 왜 앰프와 스피커만 바꾸는 거야?’ 그래서 쪼다짓도 그만 하고 싶고, 돈 안
들고 소리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니 피시파이(PC-FI)가 있네요.
이 피시파이를 컴퓨터+데크(DAC)로 한정하는 분도 계시는데 피시파이는 하루가 멀다

않고 진화하고 있고, 불루투스, 네트워크도 있고, 스마트폰을 앰프에 직결만 해도 훌륭
한 피시파이가 됩니다. 피시파이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부분이라 앞으로 어떤 것이
나올지 짐작도 못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소스기와 앰프를 직결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이큐를 통합니다. 이큐는 독이 된
다는 어느 분의 말씀이 귀에 뱅뱅 돌아서 뺏다끼웠다 여러 번· 반복하다가 이제는 완
전 정착했습니다. 빼는 것이 나을 경우로 판단되는 장르의 음악은 그냥 끄면 됩니다.
먼저 RCA 공유 젠더(6.000원~15.000원 정도. 모양은 환경에 맞게 선택)를 이큐 입력에
꼽고 그 곳에 DAC와 소스기(저는 티악 AD800로 CD, USB, 테이프 플레이어)를 같이 꼽
은 후 이큐와 앰프를 연결했습니다. 저처럼 허접 LP를 가지고 계시는 분도 이것을 이
용할 수 있겠지요. 이럴 경우 셀렉터를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이것도 괜찮습니다.
돈도 적게 들고, 사용도 간편하여 저는 별 상관없다고 봅니다. 단, 이 방법은 꼭 dac
나 cd나 불루투스 어느 것이라도 사용할 기기 딱 하나만 전원을 켜야 합니다. 이러면
저처럼 CD와 같은 디지털 소리에 좀 예민한 사람은 CD로도 제법 아날로그 소리에 근접
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소리의 열화 같은 그런 염려는 조금도 없습니다. 똑 같
습니다.
방문은 방음제를 붙여놓았는데 거실의 TV소리는 거의 안 들릴 정도입니다.

  • profile
    오됴팜 2019.01.07 21:1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profile
    돌바우 2019.01.08 08:10
    ㅋㅋ
  • ?
    허허세상 2019.01.12 10:37
    스피커 사이를 더 벌려 놓으시면 소리가 더 나을텐데 문도 있고... 좀 아쉽네요.
  • profile
    돌바우 2019.01.13 06:20
    저게 최대로 별려놓은 겁니다.
    가지고 싶은 스피커가 하나 있는데 잘
    나오지도 않고 나와도 걱정입니다. 사이즈
    때문에 지금 스피커와 장식장, 침대까지 다 빼야 될 것 같아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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