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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풀비엠 프리에 이어서 풀비엠 300b pp 파워앰프도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이미 고인이 되신분들(고 이봉화님, 고 이희웅님) 의 작품입니다.


자작 1세대 선배님들께서 남겨주신 멋진 앰프라고 판단되어서 기

념으로 사진을 올려봅니다.

  • ?
    크리슈나무르티 2018.12.03 15:26

    요즈음은 자작이 일반화 되면서 도처에 고수님들이 많이 계신것같습니다만

    고인분들께서 앰프 제작 당시는 이봉화 선생님과 함께 자작 명인으로 추앙

    받으시던 또 한 분이 작년에 타계하신 장충 선생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충 선생님의  작품 소장하고 계신분 멋진 앰프 사진도 부탁 드려봅니다.....

  • profile
    현준하연아빠 2018.12.03 17:10
    안녕하세요? 이런 콘텐츠 너무 좋고 너무 가치롭습니다. 이봉화선생님이 어떤 분이셨는지... full BM Lab이 어떠했는지 등을 더 알고 싶고요.
  • ?
    블랙버드 2018.12.03 22:36
    정말 고풍스럽습니다.
    고이 오랫동안 좋은소리 들려주실 바랍니다.
    진공관한대 만들고 싶어도 귀차니즘때문에 문젭니다.
  • ?
    권오성 2018.12.04 12:18
    이봉화님은 자작동호인이 아니고 프로 제작자 입니다. 80, 90년대 최고의 오디오 장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 매니아들에게 판매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 ?
    네온 2018.12.05 09:55
    90년대 초반 자작 초보 시절 ECC83 텔레풍켄 각인관이 샵에서 2만원에 팔리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세운상가의 아시아 상가 골목길에 ㅂ 전자에 들렀다가 그곳 사장 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던 늙수구레한 노인이 한분 있었지요.
    웨스트캡이나 바이타민 큐(특히 스프라그사 바이타민 큐 커플링 콘덴서는 국내 자작붐을 가져온 이재홍씨가 월간 오디오에 바이타민큐 품질을
    독일 가곡을 그토록 서정적으로 불러주는 맛이 있었다는 동호인 전언을 언급한 후 인기 상종가를 막 시작하던 무렵)를

    천원 단위로 쉽게 용량대로 마음껏 살수 있었던 시절이었으니, 그때 옆에서 그 약간 취기가 오른 좀 깡마른 노인이
    '진공관 앰프 음질은 출력트랜스와 커플링 콘덴서가 좌우한다' 고 지나가는 말처럼 던지던 기억이 나는군요.

    후일 국내 하이파이 붐을 일으킨 중앙일보사 스테레오뮤직에 진공관 4대 명인으로 소개된 걸 보고 그때 그분이 이봉화 도인이란걸 알게 되었죠.

    고수는 죽으면 전설로 남게 되지요.

    풀비엠 프리는 겉 표면과 가공을 일본서 해 와서 제작후 당시 900 대에 건너 갔다고 소개되었는데
    아마도 구하기 힘든 내부 트랜스들 때문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장충선생이 마란츠7 복기인 가락을 만들기 위해 박을 리벳 몇개를 구할려고 만개 단위의 구입을 했다는 정성이나

    잊혀져 가는 고 서용기 장인의 전설도 유명하죠.
    이 세상 그 어느 앰프의 트랜스도 다 감아줄 수 있으나 매킨토시 앰프의 트랜스는 도저히 감을수 없다고 고개를 가로 저었다는 일화도 그렇고

    지금은 오로지 돈을 바라보고 흥정하듯 오디오 가격이 형성되고 제작도 하지만
    과거의 장인들은 돈 보다는 명품의 재현 내지 탄생에 더 중점을 두었죠.

    물론 지금도 명인들은 돈보다 명품이라는 가치를 더 앞에 두고 제작하지만 말입니다.

    쓰다보니 오디오 팔아서 먹고 살려는지 가격 펌푸질하는 그분(?)들.....
    근래의 오디오 SNS는 부화가 나기도 하는군요. 미신이라 불릴만한 잡설이 유행할 만한 세태입니다.

    모쪼록 풀비엠도 가치를 아는 사람들만의 내면적 가치의 품목이 되고, 부디 가격 폭탄의 전유물로 전락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 남겨 봅니다.
    -중략-
  • ?
    크리슈나무르티 2018.12.06 03:52
    앰프를 볼 때마다 이봉화선생님은 어떤 분이었을까 궁금했습니다만 네온님의 글을 보면서 이봉화선생님의 일면을 본듯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브레스 2018.12.07 19:11

    네온님의 유니텔 오디오동호회 아이디가 혹시 '중년신사' 아니신지요? 워낙 오디오자작에 해박하셔서 동호회에서 자주 자문을 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네온님 글을 보니 90년대 초 세운상가와 아세아부품상가등을 돌아다녔던 기억이 새롭네요.. 이봉화선생의 풀비엠, 장충선생의 가락, 서용기선생의 알리앙스 등 유명한 분들이 계셨죠.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부품을 구하려면 발품을 팔아야 했는데 전기적인 특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기름진 음색을 낸다고 하여 바이타민큐등 페이퍼오일, AB카본저항등이 인기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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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wuu 2018.12.0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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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wuu 2018.12.0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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