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로그인, 회원가입후 더 많은 혜택을 누리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닫기
2016.04.23 23:08

청접장

조회 수 478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문자가 때릭하고 왔다

청첩장이었다 보이스 피싱인가 하고 지나칠려는데

낯익은 이름이 보인다 맹ㅇㅇ 신부 아버지!!!!!!!!!

오잉 맹가 이넘이 사위를 본다고라

난 즉시  5인방한데 기별을 넣었다

어이 아그들아 맹가 저넘이 꽁이를 시집 보낸단다

큰일났다 부조금이 부족한데...

또 다른 넘 한데서 답신 맹가 저넘이 사위를 본다꼬?

근데 큰일이네 그때 나는 꽁이 시집가모  차 한대 사줄끼라 캣는데 우짜지

잠시후 또 다른넘 문자 야 동아  맹가 절마 우짜고 저짜고 ...

또 다른 넘  난 꽁이 시집가모 황소 한 마리 사서 소잔등에 꽁이 태워 보낸다 했는디

또 다른 넘  문자 칭구야 큰일 났데이  우리살림 넘어 가겠데이 꽁이 시집가모 난

밴츠 최고급 사서 보낸다 했는데 ...

이윽고 맹가놈  빚아닌 빚  독촉문자 옴  어이 다들 잘 있었나 아까 청첩장 봤제

약속 단디 지켜라이 우리꽁이 태어날 때 했던 약속 알제?

 중환자실에 있지안는한 너거들이 약속한 신부 예물들 단디 챙겨서 본인필히 참석이다

 

세월 빠꾸시켜 2십 수년전 모월모일 전화가왔다 동창 맹ㅇㅇ이었다

야 드디어 선녀같은 토끼같은 옥황상제 딸 같은  공주를 봤다카이 왜 이리 기분좋노

뭐라 옥황상제딸이라꼬? 니가 아버지 아니었나 아 애비는 따로있나?옥황상제가 너거집에와서 ...

 

놈은 그날 저녁 바로 호출되어 불려 나왔다 한턱 쏘라꼬 난리가 나서 얼라낳고

병원에 있는 지 마눌에게는 가지도 못하고 아기가 이뻐 죽을라 카는 넘을 잡아왔으니 .

내가 미리 칭구들에게 이름 하나씩 지어오라고 귀뜸해둿다

이름들 지어 왔는데 골 때리더만

난 ㅡ한년 즉 맹한년

다른넘 ㅡ 꽁이

또다른넘ㅡ추 즉 맹추

또다른넘ㅡ순이

또다른넘 ㅡ물. 맹물

 

서로 자기가 지은 이름으로 하라고 난리를 부리니

놈은 죽을라 카고  술이 알딸딸하자 결국은 성화를 못이겨 꽁이를 짓기로하고 꽁이가 국민학교 가면

전원 휴가내고 에스코트한다 꽁이가 감기라도 걸리면 병원 특실로 모신다

꽁이가 대학가면 학비는우리가 4년동안 책임진다 글고 꽁이가 시집가면...<그 약속 하나도 못 지키고 시집갈 때 혼수 약속만 있음>

등신같은 넘들 오늘이 올 줄은 계산도 못하고 조딩이 가볍게

벤츠까지 사서 시집갈때 준다 했으니 ㅋㅋㅋ

 

그때 우린 내친김에 고생한 제수씨 위로하러 가자며 꽃을사서 한 아름 안고 병원행

제수씨 욕 봤심데이 우째 이 등신 같은기 저리 이뿐딸을 만들었능교

난 한걸음  더 나가 아 애비는 지가 아니랍니다 옥황상제 딸이라나그러던데요

 

에 제수씨요 이름은 우리가 지어 왔심더  작명소 가서  비싸게 주고 지었심더 항개고르소

1번 한년 2번 꽁이 등등등 옆 침대 또 다른 산모 아지매들 배를 잡고웃고

맹가놈 마눌  다들 빨리 집에가셔요 여긴 여자 병실이에요

그렇게 우리의 마스코트 맹꼬이는 잘 커줫고 시집을 간단다

 

난 마지막으로 맹가놈을 골려 주자고 내 시키는 대로 하라고 단단히 동창들한데 약조를 받았다

일단 공식 부조는 단돈1만원이다 알았제 그것도 천원짜리로

나중에 맹가를 뺏기 묵으면서 각자 정식 부조하자 단 액수는 전원 통일이다이

 

PSㅡ진짜 이름은 따로있음 멋짐  맹가넘 아부지가 지었슴

  • ?
    사대부 2016.04.24 00:19
    띨한 딸바보 맹가넘이
    그때우리의 약조를 기억하는건
    우리가 장난삼아 꽁이탄생축하문이라고 써준게 있어서 그기에 모든내용이
    들어있고 그편지를 꽁이앨범에 아빠친구들의
    우리딸탄생 축하편지라며
    아직도꽁이 태어날때 사진밑에있음
    빼도박도못함
  • profile
    *미소* 2016.04.24 10:55

     

    [빼도박도못함]


    에효...남자가...


    그라믄..


    "고자" 란 말인겨???

  • profile
    낭낭수라 2016.04.24 12:19

    아이고 배야...


    그런 친구들이 5분이나 있다고라????

    역시 * 덕 출신은 의리와 우정 다정  신의 이런기  있어..

    좋아부러~!!!

  • profile
    영감. 2016.04.27 14:13
    부럽습니다
    부러워요 ~~~^.^
  • ?
    사대부 2016.04.27 23:21

    부러울거 항개도 없쉬미다

    지거넘들 잘 나갈때 해외지사 근무함서

    여름휴가 때면 서늘한 호주서 공친다고 지랄발광떨며

    내한데 더워서 우째 지내노 캄서 약 올리던  위인들입니다

    내가 오죽하면 이꼴저꼴 안 보고 반쿠버로 이주할라 캣겠능교

    지금은 나이들어 모두 기어 들어와 글핏함 뭉치자며 사람 괴롭히는 놈들이지요

    그놈의 케이티엑스 때문에 당일치기가 가능해서 회 생각 난다고 아침에 와서 용원 어시장 한 바퀴돌고

    저녁때 개때처름 올라 가는데요 가고나면 내 주머니엔  카드 영수증만 한줌임다

  • profile
    영감. 2016.04.29 09:37
    컴퓨터 바꾸세요.
    사대부님 글 기다리는것
    이젠 감질나서 기다리지 못 하겠습니다.ㅠㅠㅠ

    하시다가 중간에 그친 이야기들
    이어주세요.

    언제쯤 올라오나
    기대감 가지고 펼쳐봐도
    이어지는 이야기는 없고,

    먼 곳에 계시니
    자리 마련하고 청하여 들을수도 없고 ㅠㅠㅠ

    오매불망 고개뻬고
    기다립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2 내일은 무슨날? 내일은요 문화주소 동방에서 어여쁜 엔젤의 초대를 받았어요. 근데요 평일이자나요. 제가 일 마치고 거기 도착하면 9시쯤 될텐데 그면 기다렸다는듯이 문닫겠습니... 3 낭낭수라™ 2016.06.15 304
1401 음 ... 경남방 회원인 낭낭님의 글이 다른 동네에서 놀고있는 이 처참한 현실을 우째 받아들일까 내고마 속디비져 울었뿌까? 5 사대부 2016.06.14 282
1400 [제68회조희제의LP 이야기]소나타란 무엇인가? [제68회조희제의LP 이야기]소나타란 무엇인가? 1 file 조희제 2016.06.13 316
1399 아~~~~~~ 그대여!!!! 그대가 누굴까 ? 한때 그님과 같은 길을 걸을꺼라고 장갑끼고 모래가방 두들기던 시절이 있어서 그님이 내겐 더 각별하다 누구냐고 ? 에~~~ 옛날 이름은 진흙이었... 8 사대부 2016.06.08 501
1398 정모후기<경남방 마산 창원 진해> 6월4일 정모는 마산 봉산님 댁에서 진행 시청기기ㅡ 메켄토시 8000앰프 스픽 ㅡ 하베스 cdpㅡ 크렐 참여인원 ㅡ전회원의 4분의3 므근음석 ㅡ 마산어시장~~~ 멍게 ... 3 사대부 2016.06.07 518
1397 [제68회lp이야기정기음악살롱]소나타란 무엇인가(2) 안녕하세요? 제68회lp이야기정기음악살롱시간입니다 일시 : 2016년 6월 10일(금) 저녁 7시 30분 장소 : 조희제의 LP이야기 - 맞은편 온천교회에 주차가능합니다. ... 1 조희제 2016.06.07 273
1396 잘 얻어먹고 왔습니다. 회장님 ,총무님,그리고 회원님 덕분에 잘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이제 길을 가다 마주치면 눈인사라도 할수 있을만큼 얼굴 익히기가 되었나 봅니다. ... 7 낭낭수라 2016.06.05 407
1395 슨상들 혹시 뮤지컬피델리티 신포니아 보거들랑 연락 좀 주이소 다들 알았능교 알았지예? 4 사대부 2016.06.03 362
1394 낭낭의 케이블 상당히개안네 고음역 또릿허넹 만드는 실력 죽이네 고급재질 멋지넹 뭐든지 잘 하는 낭낭님이 죽이넹 4 사대부 2016.06.02 333
1393 이렵션도 늙어가네요. 2014 연의 이렵션입니다. 근데 노래반주랑 보이스는 옛날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똑 같은데 이렵션도 늙어갑니다. 처음 이 노래를 부를때는 요랬죠. 4 낭낭수라 2016.05.30 355
1392 2016년도 6월 경남사랑 정기모임 공지합니다.(6월 첫째주로 변경) 안녕하십니까? 회원님들!! 2016년도 6월 정기모임을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 이번 정모는 봉산별곡님 개인사정으로 일주일 앞당겨서 하고자 합니다. 미리 양해를... 3 다비드 2016.05.30 341
1391 [제67회LP이야기베토벤교향곡 제 3번 "영웅" 후기] [제67회LP이야기베토벤교향곡 제 3번 &quot;영웅&quot; 후기] 이탈리아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인 클라우디오 아바도는 &quot;음악은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할 권리다&quot; 며 음악은 ... 1 file 조희제 2016.05.29 353
1390 이제사 모씨의 애긴데 누구라고 애기하면 금방 알 것같아서 그냥 k씨라고 . 평소 알택과 y 앰프를 별로 안 쳐주고 자기 삼실에 알택이 있어도 y 앰프와 연결하지않고 내... 4 사대부 2016.05.27 303
1389 눈이 피곤해서 ㅠㅠ 안과 갔다가 약국에 들린김에 느릅나무 환 한통 샀어요. 제가 쫌 똥고집이 있는데 어느 병원 의사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제가 아파서 병원가서 선생님 아픈거 좀 ... 2 낭낭수라 2016.05.25 279
1388 슈베르트 슈베르트는 마니 알려진 탓에 간과하고 넘어가는 경우도많다 요즘의 나약한 현대인들은 그의 강한 정신력을 한번쯤 흠모 해볼필요가있다 이 세상에 알몸으로 내동... 9 사대부 2016.05.23 365
1387 요즘 같은 시절엔 ᆢᆢ 요새 분위기 안좋다 이럴땐 개니 나서서 댓글이라도 달다가는 잘몬하모 화산이 폭발할수도ᆢ 이런 상황땐 고개 숙이고 복식 호흡만 하면서 눈알 굴리다가 분위기 ... 4 사대부 2016.05.23 319
1386 5월정모 후기 김해장유 자유님의 댁에서 회원들의 5월정모가 있었습니다 꾸준한 정모가 이어지는 마창진방이 곧 활화산 같은 타오름을 기대 해 봅니다 모임을 주최하신 자유님 ... 사대부 2016.05.23 357
1385 [제67회lp이야기정기음악살롱]베토벤교향곡제3번 "영웅" 안녕하세요? 제67회lp이야기정기음악살롱시간입니다 일시 : 2016년 5월 27일(금) 저녁 7시 30분 장소 : 조희제의 LP이야기 - 맞은편 온천교회에 주차가능합니다. ... 2 조희제 2016.05.23 233
1384 도배하는것 같습니다 오늘 하드디스크를 뒤져보니 예전에 보관해두었던 오디오 사진들 대부분은 어디로 갔는지 없어졌고 남은것중 몇개를 추억삼아 올려봅니다.  예전에 저도 한때 ... 7 file 사랑살이 2016.05.18 742
1383 4344 소리 예전에 한번 올린 사진입니다. 진해 이코노피자인데 오디오를 좋아하시는 사장님때문에 가끔 청음해본적이 있습니다. 1년전?인가에 4344를 매킨에 연결해 들려줄... 7 file 사랑살이 2016.05.18 695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80 Next
/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