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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01:56

나를 유혹하는 그것

조회 수 138 추천 수 4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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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빨리 집에 갈 시간만 기다린다. 

죽기전에 음악을 듣기 위해서다. 

어쩌면 나에게 진공관 앰프가 필요없을지도 모르겠다. 

맛은 다르지만 나는 음악을 듣는 새로운 지평에 이른듯하다. 


지금껏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 정도로 음상이 정확히 그려지는 소리를 나는 집에서 

들어본 적이 없었다. 금관, 현, 건반, 목관, 타악기 모두가 

"아.... 원래 이런 소리였구나.."싶을 정도로 살아 움직인다. 


커즌의 브람스 1번 협주곡에서 피아노 소리가 그렇게 나는 줄 

나는 최근에야 알았다. 좋아하던 거의 모든 목록들을 매일 조금씩

다시 들어보고 있다. 지금은 말러 4번을 듣고 있다. 거의 모든 곡에서

공간이 느껴지고 숨어있던 소리들이 드러난다.  굳이 수치화해보자면

현재를 100이라고 하자면 이전에 내가 듣던 소리는 75정도의 정보량을

가지고 있는 것같다.  그만큼 소리들이 더 드러나고 음장이 뚜렷해진 것같다. 


내 앰프와 스피커는 충분히 좋았다. 단지 내 앰프로 소리를 충분히 정확히

보내지 못했을 뿐이다. 내가 이전에 듣던 소리는 어딘가 끊어지는 소리였다. 

충분하게 매끈하게 이어지고 있지 않았다. 페라이어의 멘델스존 무언가는 

두텁기만한게 아니었다. 거기에 깊은 투명함이 있는 줄 몰랐다. 하루종일 

들어도 끄고 싶지 않을 것같다. 


충실한 스펙의 DAC가 있는 실용인이라면 Bug Head Emperor를 이용해보길 권한다. 

더 이상 시디플레이어를 사용하지 않게 될 것같다. 늦은 밤 잠을 청해야 하는데

조금만 조금만하며....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 

  • ?
    봄bom 2019.05.16 05:17
    농담이아니고
    솔이를 찿아가 들어보세요
    전문가니께 원하시는 소리를 들어보실수있을겁니다
  • ?
    하이퐈이 2019.05.16 10:44
    하드웨어가 아니고 소프트웨어로 인한 변화입니다.
  • ?
    제퓌로스 2019.05.16 07:15
    요즘 유성기 듣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 ?
    하이퐈이 2019.05.16 10:45
    ???
  • profile
    유화철 2019.05.16 08:50
    고렇게 좋아요?
    증말루?
    흠~~~
  • ?
    하이퐈이 2019.05.16 10:43
    네.
  • profile
    굽은솔 2019.05.16 10:25
    보지않고도 믿는자 진복자로다 하셨지만..

    나는 내가 직접 듣기전에는 믿을수가 없어...암만..
  • profile
    굽은솔 2019.05.16 10:26
    평생 잉켈로만 음악듣던 사람의 말을 어더렇게 믿겠냐 이기야...
  • ?
    하이퐈이 2019.05.16 10:42
    내껀 모두 훌륭하게 튜닝된 시스템이라 그냥 인켈이라 부를순 없고... 하여간 성남 지인의 지하 음악실에서 보다 중립적인 소리입니다. 일주일이 넘게 들어봐도 나도 믿어지지가 않네요. 그냥 이대로 쭈욱 가고싶은 생각 뿐입니다.
  • ?
    섬집ㅇㅇ 2019.05.16 13:13
    귀로 듣는 음악보다 눈으로 보는 음악기 더 강력하다는 걸 실감하며
    이 무식한 촌 사람이 언제쯤 그 소프트웨어를 만질 수 있을지 심히 저어됩니다. ㅎ
    소인은 클래식 라디오 방송으로 만족하며 지냅니다.
    스테레오 분리가 확실한 튜너와 수신감도가 좋은 안테나에 욕심이 생깁니다만..
  • ?
    하이퐈이 2019.05.16 15:38
    기회가 되면 꼭 들어보세요. 투명하고 깊습니다.
  • ?
    이강복 2019.05.16 16:30
    클리포드 커즌/런던 심포니/조지 셀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 제가 최고로 손꼽는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입니다.
    그리고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으로는 빌헬름 박하우스/빈 필/칼 뵘을 최고로 손꼽습니다.
    둘 다 데카 레전드반으로 한번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말하지 않아도 고전 음악 매니아라면 다들 가지고 있는 음반이겠지요.
  • ?
    하이퐈이 2019.05.21 16:23
    1번 커즌은 대체할 수 없는 명연인데, 2번은 아무리 들어봐도 명반은 내 마음속에만 있고
    전부 어딘가 조금씩 모자라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쉽지요. "이거다."하는 2번은 아직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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