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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23:15

naim audio nap160 poweramp

조회 수 65 추천 수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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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오디오는 90년대 초 중반까진 국내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던 브랜드였습니다. 당시수입상의 문제도 있었고 기기 자체가 하이엔드 = 대형기라는 등식, 도시구획하듯 질서정연한 부품들의 모습이 필수였던 시대라 이 도시락같은 앰프는 일부 매니어들 사이에서만 회자될 뿐이었습니다.

하이파이의 전성시대라는 90년대초중반 네임오디오의 네이트2라는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는 신품가가 85만원 정도였습니다. 중고는 잘 없었고 나오면 40만원 정도에 나왔었습니다. 이 앰프를 LS3/5a라는 스피커에 물리면 스피커를 스퀴즈하듯 짜낸 소릴 재생했는데 고역은 건조하고 뾰족하여 품위없는 소리를 내주었고 다이네믹렌지를 살려주지 못하는 응답과 가학적모드로 왠지 모를 거부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이젠 이 네이트2가 네임에서 가장 인기있고 분리형보다 비싼, 신품가보다 비싼 중고로 둔갑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기기의 성향이 그동안 바뀌었다는 것인가?물론 올리브그린 신형이 나오긴 했지만 예전 크롬범퍼만 못하다는게 진정 네임유저들의 푸념이다 보니 개악적요소 이상은 아닌것 같고 암튼 이 기기는 음질은 드라이한 고역에 다이네믹렌지가 좁은 중.저역이 여전한 앰프에서 변한게 없는 기기입니다.

한마디로 고급스럽진 않은 점은 변한게 없다는 얘기인데 아무래도 LS3/5a가 다루기 힘들어 고수들이 쓰는 스피커로 변개한 후 이를 구동하는 저출력의 앰프가 있다. 그게 네임이다. 볼륨을 조금만 올려도 당차게 나오더라 라는 소문에 무임승차한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후 네임42나42.5프리와 110, 140파워 250파워까지 들어봤지만 250외에는 그리 인상적인 파워는 없었고 고역의 꺼칠함은 42.5나 42나 네이트3이나 모두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160파워는 좀 달랐습니다. 네임사 최초의 파워이기도 한 160은 250이 나오기 전까지 린사의 구형 스피커들과 베스트였다는 이야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소리자체가 대단히 깨끗하고 투명하여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연출할 줄 아는 파워라서 였습니다. 물론 에어감이 플리니우스처럼 나오는 정도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상당수준의 공기감이 느껴졌다. 프리는 62와 오디오리서치 LS-3b를 교대로 사용했는데 62프리도 기존 42.5보단 많이 유연해진 모습이었습니다.

후에 160이 외국선 컬렉터스 아이템이라는 이야길 듣기도했지만 하여간 160은 좁은 공간에서도 네추럴한 홀톤을 느끼기에 충분한 파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단순히 깨끗함에만 치중하여 튜닝하면 자칫 골드문트式 무기질化가 될 우려가 있는데 160은 이를 잘 극복하고 자신만의 투명함을 유지하고 있어 네임의 진정 명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muna 

사용된기기 - 네임 nac62프리 + 스넵
오디오리서치 LS-3b 프리
kef re model2
오디오노트 AN c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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