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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치열해 지려면 온갖 차별과 멸시의 최전선에 서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물론 그렇게 살기는 결코 쉽진 않겠지만.....

 

오늘은 정치 이야기가 아니라 과거 젊었을 때 읽었던 책 속에서

마음이 허전할 때 읽으며 차분해졌던 글을 다시 꺼내어 보고 싶습니다.


 

"길을 나서 길 위에 선다.

그리고 이 길에서 만나는 비는 마치 무슨 소식을 기다리듯 내린다.

바람소리에 섞이는 새소리뿐인 이 길에서

나는 무엇을 잊으려 했던가?

무엇을 용서할 수 있을 때를 기다렸던가?

인간을 사랑할 수 없는 마음으로는 결코 글을 쓸 수 없다는 중얼거림에

그래서 내 볼에 눈물이 흐르곤 했던가?

 

바다에는 띄엄띄엄 고깃배의 불빛이 떠 있었다.

가없는 어둠의 바닷가에 떠 있는 몇 개의 불빛들.....

그런 폐허와 절망에 가까운 정서들은

얼마나 많은 힘으로 나를 위로하고 쓰다듬어 주었던가,

그 길 위에서."


(소설가 한수산의 어느 글 중에서)



이 곳 자게판에는 자유롭게 자신을 의견들을 올리고

심심풀이로 소일하기도 하고 때론 강력하게 어떤 주장을 펴기도 하는데


다양한 사람들이 글을 올리는 만큼

때론 다투기도 하고 조그마한 의견 차이나 지지하는 정치가가 다르다는 이유로

마치 철천지원수인양 쌍욕을 퍼붓기도 하고

또 때론 끈질기게 따라 다니며 사사건건 시비를 걸기도 하지요.


그리고 세월이 지나 언젠가 그것들을 만약 다시 돌이켜 볼 수 있다면

그런 것들이 얼마나 부질없고 또 우스운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날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회원님들, 다들 이 자게판에서 서로 배우고, 즐겁고 행복해 지시길.....


  • ?
    자연과자유 2019.01.11 15:26
    음모성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나 안퍼트리면 좋겟어요. ㅎ
    설마 그런걸 배우라고 그러는건 아니겟지요?
  • profile
    Monk(몽크) 2019.01.11 15:31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고 배울 가치가 있다는 것만 취사선택하시면 되지요.
    오직 자기의 의견이나 판단만이 옳다 생각하면서
    다른 의견들을 못 올리리게 하는 것은
    자게판의 취지가 아니겠지요. ㅎ

  • ?
    자연과자유 2019.01.11 16:04
    근데 정말 믿어서 올리는건가요?
    아님 문대통령 까기 위해서 거기에 맞게 취사선택해서
    올리는건 아닌가요? ㅎ 아무래도 후자가, ㅎ
  • profile
    Monk(몽크) 2019.01.11 16:06

    전자입니더~~.ㅎ

    하나하나 시중에 별로 없는 이야기가 올라왔던 것 못 느껴습니까?

  • ?
    movin'out 2019.01.11 16:23
    허위사실 유포는 엄연히 형사처벌대상입니다. multi 전과자는 이해가 안 되겠지만.
  • ?
    엘리자벳 2019.01.11 21:30
    몽크님은 가끔 저의 이해를 넘어서는 글을 올리시기도 하지만 파도소리 동호회 등의 활동에 비추어 보면 실용의 호남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무엇하려 자자같은 덜 떨어진 인간과 논쟁을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ㅋ
  • profile
    Monk(몽크) 2019.01.12 08:50
    아이쿠, 엘녀님
    저는 뭐 그리 호남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좀 덜 떨어진 인간이라서 그렇습니다.

    만나 보면 다 그리 나쁜 사람이 없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ㅎ
  • ?
    엘리자벳 2019.01.11 21:30
    몽크님은 가끔 저의 이해를 넘어서는 글을 올리시기도 하지만 파도소리 동호회 등의 활동에 비추어 보면 실용의 호남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무엇하려 자자같은 덜 떨어진 인간과 논쟁을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ㅋ
  • profile
    Monk(몽크) 2019.01.12 08:51
    더 늙기 전에 엘녀님과 한번 라운딩 해야 하는데....

    전 드라이버 거리가 170m 밖에 안된 짤순이이고
    보기 플레이어입니다. ㅎ
  • ?
    엘리자벳 2019.01.13 03:35

    칠순 바라보는 노인네(죄송)가 170m 보내시면 부끄러워 하실 필요없어요. ㅎ
    연습도 거의 안하시면서(저의 짐작) 보기 플레이 하시면 잘하시는거죠 ㅎ
    그래도 저한테는 핸디 여러개 받으셔야 해요 ㅋ

  • profile
    유화철 2019.01.11 15:44
    동감합니다.
    패악질에 마음 상하지는 마세요.
    물론 그러시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 ?
    movin'out 2019.01.11 20:32

    위로는 패악질한 하이퐈이에게 하셔야죠^^ 엉뚱한 사람에게 위로하면 위로받는 사람 입장이 뭐가 되겠어요.

    참 눈치도 없어라.

  • profile
    오지랍 2019.01.11 15:50

    끈질기게 쫒아다니며 인신공격하는 것의 글들은 싹 무시해버리는 것이 상책이지요.
    뭐, 개새끼가 짖는다고 해서 내가 화낼 이유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종종 비루먹은 개새끼라며 뼉다구를 하나씩 던져주기는 합니다마는.^^

    제 신세가 오죽하고 여북하면 남 물고 늘어지면서까지 저를 내세우려 하겠습니까?
    자기 할 일 제대로 있는 사람이라면 쓸데없이 남 헐뜯는 잣거리는 할 리 없는 거지요.
    세상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가련한 중생이려니... 긍휼하게 여겨주십시다.^^

  • ?
    movin'out 2019.01.11 16:26

    그대와 하이퐈이 덕분에 오늘 원 없이 웃고 갑니다 스트레스 쫘악 풀렸어요 ㅋㅋㅋ

  • profile
    김영택 2019.01.11 16:31
    고딩 때 경향신문에 연재되었었어요..
    말랑말랑한 감성을 핑크로 때로는 바이올릿으로 물들였던
    소설 바다로 간 목마
    아침마다 신문을 들곤 화장실에서 주희를 안았습니다.

    그 후 플레이보이 팬트하우스 속 여자,
    지 아무리 가랭이 수북해도
    주희만큼 시간이 짧진 못했습니다..

    이런제길 탁탁탁..
  • profile
    오지랍 2019.01.11 22:04

    저는 한수산의 부초를 읽으면서 곡마단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그려낸 글발에 홀딱 반했다가
    바다로 간 목마를 읽고는 한수산에게 엄청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즈음에 읽었던 소설들이 조선작의 완전한 사랑, 이문열의 황제를 위하여,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같은 수작들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
    고구려의기상 2019.01.11 16:55
    "삶이 치열해 지려면 온갖 차별과 멸시의 최전선에 서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물론 그렇게 살기는 결코 쉽진 않겠지만....."

    주변에서 친지가 이런 얘기한다면 한 번쯤은 필사적으로 말리고 싶은 생각이지만
    어디하나 틀린데 없는 말이지요.

    그래서
    개혁보다는 혁명이 쉽다라는지도 모릅니다.


    이 세상은 "구경꾼"들로 우글거린다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지요
    제 삶 조차도 방관하듯 스스로의 힘에 의지하기 보다는
    남의 생각 남의 힘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사람들 천지인 세상말이지요

    그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중용'일 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포지셔닝하고
    욕 안 먹을 정도로 행동하고
    그러면 '얻어먹고는 산다'라는 삐둘어진 지식이 뼈에 각인되어들 있어서지요


    그렇게 치열하게 사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에게는 미친 놈
    좀 아는 사람에게는 이상한 놈
    잘 아는 사람에게는 안타까운 놈 되는 거죠

    세상이 그러합니다.
  • ?
    사람 2019.01.13 07:20

    뭐땀시 삶을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지요?
    걍 열받아 사는기 좋아보여유?

    낚시 글인줄은 잘 아겠사오나
    치열하게 살아야 할 이유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런 현상이 썩 안 좋은 배경이란 것도 알려드리고 싶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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