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로그인, 회원가입후 더 많은 혜택을 누리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닫기
조회 수 239 추천 수 7 댓글 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삶이 치열해 지려면 온갖 차별과 멸시의 최전선에 서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물론 그렇게 살기는 결코 쉽진 않겠지만.....

 

오늘은 정치 이야기가 아니라 과거 젊었을 때 읽었던 책 속에서

마음이 허전할 때 읽으며 차분해졌던 글을 다시 꺼내어 보고 싶습니다.


 

"길을 나서 길 위에 선다.

그리고 이 길에서 만나는 비는 마치 무슨 소식을 기다리듯 내린다.

바람소리에 섞이는 새소리뿐인 이 길에서

나는 무엇을 잊으려 했던가?

무엇을 용서할 수 있을 때를 기다렸던가?

인간을 사랑할 수 없는 마음으로는 결코 글을 쓸 수 없다는 중얼거림에

그래서 내 볼에 눈물이 흐르곤 했던가?

 

바다에는 띄엄띄엄 고깃배의 불빛이 떠 있었다.

가없는 어둠의 바닷가에 떠 있는 몇 개의 불빛들.....

그런 폐허와 절망에 가까운 정서들은

얼마나 많은 힘으로 나를 위로하고 쓰다듬어 주었던가,

그 길 위에서."


(소설가 한수산의 어느 글 중에서)



이 곳 자게판에는 자유롭게 자신을 의견들을 올리고

심심풀이로 소일하기도 하고 때론 강력하게 어떤 주장을 펴기도 하는데


다양한 사람들이 글을 올리는 만큼

때론 다투기도 하고 조그마한 의견 차이나 지지하는 정치가가 다르다는 이유로

마치 철천지원수인양 쌍욕을 퍼붓기도 하고

또 때론 끈질기게 따라 다니며 사사건건 시비를 걸기도 하지요.


그리고 세월이 지나 언젠가 그것들을 만약 다시 돌이켜 볼 수 있다면

그런 것들이 얼마나 부질없고 또 우스운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날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회원님들, 다들 이 자게판에서 서로 배우고, 즐겁고 행복해 지시길.....


  • ?
    자연과자유 2019.01.11 15:26
    음모성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나 안퍼트리면 좋겟어요. ㅎ
    설마 그런걸 배우라고 그러는건 아니겟지요?
  • profile
    Monk(몽크) 2019.01.11 15:31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고 배울 가치가 있다는 것만 취사선택하시면 되지요.
    오직 자기의 의견이나 판단만이 옳다 생각하면서
    다른 의견들을 못 올리리게 하는 것은
    자게판의 취지가 아니겠지요. ㅎ

  • ?
    자연과자유 2019.01.11 16:04
    근데 정말 믿어서 올리는건가요?
    아님 문대통령 까기 위해서 거기에 맞게 취사선택해서
    올리는건 아닌가요? ㅎ 아무래도 후자가, ㅎ
  • profile
    Monk(몽크) 2019.01.11 16:06

    전자입니더~~.ㅎ

    하나하나 시중에 별로 없는 이야기가 올라왔던 것 못 느껴습니까?

  • ?
    movin'out 2019.01.11 16:23
    허위사실 유포는 엄연히 형사처벌대상입니다. multi 전과자는 이해가 안 되겠지만.
  • ?
    엘리자벳 2019.01.11 21:30
    몽크님은 가끔 저의 이해를 넘어서는 글을 올리시기도 하지만 파도소리 동호회 등의 활동에 비추어 보면 실용의 호남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무엇하려 자자같은 덜 떨어진 인간과 논쟁을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ㅋ
  • profile
    Monk(몽크) 2019.01.12 08:50
    아이쿠, 엘녀님
    저는 뭐 그리 호남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좀 덜 떨어진 인간이라서 그렇습니다.

    만나 보면 다 그리 나쁜 사람이 없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ㅎ
  • ?
    엘리자벳 2019.01.11 21:30
    몽크님은 가끔 저의 이해를 넘어서는 글을 올리시기도 하지만 파도소리 동호회 등의 활동에 비추어 보면 실용의 호남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무엇하려 자자같은 덜 떨어진 인간과 논쟁을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ㅋ
  • profile
    Monk(몽크) 2019.01.12 08:51
    더 늙기 전에 엘녀님과 한번 라운딩 해야 하는데....

    전 드라이버 거리가 170m 밖에 안된 짤순이이고
    보기 플레이어입니다. ㅎ
  • ?
    엘리자벳 2019.01.13 03:35

    칠순 바라보는 노인네(죄송)가 170m 보내시면 부끄러워 하실 필요없어요. ㅎ
    연습도 거의 안하시면서(저의 짐작) 보기 플레이 하시면 잘하시는거죠 ㅎ
    그래도 저한테는 핸디 여러개 받으셔야 해요 ㅋ

  • profile
    유화철 2019.01.11 15:44
    동감합니다.
    패악질에 마음 상하지는 마세요.
    물론 그러시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 ?
    movin'out 2019.01.11 20:32

    위로는 패악질한 하이퐈이에게 하셔야죠^^ 엉뚱한 사람에게 위로하면 위로받는 사람 입장이 뭐가 되겠어요.

    참 눈치도 없어라.

  • profile
    오지랍 2019.01.11 15:50

    끈질기게 쫒아다니며 인신공격하는 것의 글들은 싹 무시해버리는 것이 상책이지요.
    뭐, 개새끼가 짖는다고 해서 내가 화낼 이유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종종 비루먹은 개새끼라며 뼉다구를 하나씩 던져주기는 합니다마는.^^

    제 신세가 오죽하고 여북하면 남 물고 늘어지면서까지 저를 내세우려 하겠습니까?
    자기 할 일 제대로 있는 사람이라면 쓸데없이 남 헐뜯는 잣거리는 할 리 없는 거지요.
    세상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가련한 중생이려니... 긍휼하게 여겨주십시다.^^

  • ?
    movin'out 2019.01.11 16:26

    그대와 하이퐈이 덕분에 오늘 원 없이 웃고 갑니다 스트레스 쫘악 풀렸어요 ㅋㅋㅋ

  • profile
    김영택 2019.01.11 16:31
    고딩 때 경향신문에 연재되었었어요..
    말랑말랑한 감성을 핑크로 때로는 바이올릿으로 물들였던
    소설 바다로 간 목마
    아침마다 신문을 들곤 화장실에서 주희를 안았습니다.

    그 후 플레이보이 팬트하우스 속 여자,
    지 아무리 가랭이 수북해도
    주희만큼 시간이 짧진 못했습니다..

    이런제길 탁탁탁..
  • profile
    오지랍 2019.01.11 22:04

    저는 한수산의 부초를 읽으면서 곡마단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그려낸 글발에 홀딱 반했다가
    바다로 간 목마를 읽고는 한수산에게 엄청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즈음에 읽었던 소설들이 조선작의 완전한 사랑, 이문열의 황제를 위하여,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같은 수작들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
    고구려의기상 2019.01.11 16:55
    "삶이 치열해 지려면 온갖 차별과 멸시의 최전선에 서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물론 그렇게 살기는 결코 쉽진 않겠지만....."

    주변에서 친지가 이런 얘기한다면 한 번쯤은 필사적으로 말리고 싶은 생각이지만
    어디하나 틀린데 없는 말이지요.

    그래서
    개혁보다는 혁명이 쉽다라는지도 모릅니다.


    이 세상은 "구경꾼"들로 우글거린다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지요
    제 삶 조차도 방관하듯 스스로의 힘에 의지하기 보다는
    남의 생각 남의 힘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사람들 천지인 세상말이지요

    그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중용'일 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포지셔닝하고
    욕 안 먹을 정도로 행동하고
    그러면 '얻어먹고는 산다'라는 삐둘어진 지식이 뼈에 각인되어들 있어서지요


    그렇게 치열하게 사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에게는 미친 놈
    좀 아는 사람에게는 이상한 놈
    잘 아는 사람에게는 안타까운 놈 되는 거죠

    세상이 그러합니다.
  • ?
    사람 2019.01.13 07:20

    뭐땀시 삶을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지요?
    걍 열받아 사는기 좋아보여유?

    낚시 글인줄은 잘 아겠사오나
    치열하게 살아야 할 이유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런 현상이 썩 안 좋은 배경이란 것도 알려드리고 싶군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성격은 유지하되 욕설, 비방은 하지 말아 주세요. 45 목맨천사(南岡) 2018.07.02 1642
19800 영화 " 그린 북 " 60 년대 흑인 차별이 아주 심했던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돈 셜리가 특히 차별이 심했던 남부 순회연주를 하면서 격는 일을 재미 잇게 그린 영화로, 운전수겸 보... 1 자연과자유 2019.01.11 112
» 삶이 치열해 지려면..... 삶이 치열해 지려면 온갖 차별과 멸시의 최전선에 서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물론 그렇게 살기는 결코 쉽진 않겠지만.....   오늘은 정치 이... 18 Monk(몽크) 2019.01.11 239
19798 여기서 변태에 의한 낚시질 조심하세요 이건 한 달 전에 내가 올렸다가 삭제한 글입니다. 여기 게시판에 낚시질하는 변태 충동조절환자가 있습니다. 폰트도 꼭 바탕체로 올리며  뭔가 장황하게 글을 써 ... 5 movin'out 2019.01.11 209
19797 실용엔 댓글알바가 을마나 있을까? 총선이 다가오니 자게엔 글 올라오는 숫자가 많이 늘었는데, 이같은 현상이 갑자기 실업자가 늘어서 그런것도 아닐테고, 선거에서 민심이 아주 중요해지다보니 온... 6 자연과자유 2019.01.11 152
19796 대체 문통은 왜 그랬을까요?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흠. ..  나쁘지는 않다. 뭐 궁민들과 소통을 한다는데  나쁠 건 없지. 질문에 대한 답변이 그리고 소신이 명확하지 않아도 이해할만 하... 9 유화철 2019.01.11 229
19795 흐미.... 박구네가 재용일 찿으면 ... 묵시적 청탁?.. 희쭉이와 낙연이가 재용일 찿으면 ...  소통?...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주누먼? 이러니 날마다 뉘이미를 찿을 수 ... 6 걸레(姜典模) 2019.01.11 134
19794 편집성 인격장애 편집성 인격장애(paranoid personality disorder)   자게에서 종종 편집성 인격장애를 보이는 사람을 목격할 수 있다. 편집성 인격장애는  타인의 행동에 대한 지... 42 하이퐈이 2019.01.11 263
19793 인구구조의 심각성  한국의 인구구조가 얼마나 심각한지  사람들이 체감을 못해요.   자영업자들 이번에 아마도 대량으로  자동 구조조정될 듯 싶네요. 자영업자들  중 절반 이상이 ... 걸이 2019.01.10 123
19792 '가이드 폭행' 박종철 의원  예천군의회 의장, '가이드 폭행' 박종철 의원 제명 뜻 밝혀 여론은 의원 전원 사퇴 요구에 지역구 국회의원 책임론도  11일 예천에서는 의원 전원 사퇴 요구하는... 7 file 걸이 2019.01.10 235
19791 예리한 칼날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중 - 희쭉이 - "공정경제를 통해 혁신성장을 지속시키겠다"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겠다" - 모방송 여기자의 질문 - "도대체 ... 8 걸레(姜典模) 2019.01.10 177
19790 아따 장꽤 개폼 잡는 거 쫌 봐봐요. 크나 큰 난관에 부딪친 조선을 제일 먼저 배신 때렸는가하면 조선이 보란듯 벌떡 일어나자 있는 광이라도 팔아묵자...해서 6자회담 운운터니...... 다 깨지고   .... 7 file 유화철 2019.01.10 201
19789 오늘의 저망언 - 노회찬 살인자는 돈 먹이고 김지선 입을 틀어막았다 ㅋㅋㅋ multi 전과자가 "수사의 기본도 모른다"고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ㅋㅋㅋ 뭐 워낙 저망한 소리라 굳이 설명 안 드립니다. 자기가 경찰한테 돈 먹인 적 많다고 남... 5 movin'out 2019.01.10 167
19788 춘풍추상이라고  노영민 새 대통령 비서실장이 처음으로 한 말이 춘풍추상(春風秋霜)이었다. "청와대 비서실을 둘러보니 방마다 춘풍추상 액자가 걸려 있었다"며 "그런 생각으로 ... 4 엘리자벳 2019.01.10 133
19787 또 뻥입니다요.  1.노무현이 명예(?)를 위하여 , 혹은 창피해서... 주변에 폐 안 끼치려... 등 하여간 자살을 했다고 믿는 이들은  자한당. 검새. 찌라시들의 그에 대한 일사불난... 24 유화철 2019.01.10 190
19786 통일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통일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제 생각을 먼저 말씀드리면 어려울것이다입니다 우리 주변 열강들뿐 아니라  힘깨나  쓰는 나라들은 핵을 가진 또 하나의 강대국을 ... 15 허허장 2019.01.10 204
19785 觀衆은 피를 願한다. 『관중이 피 원한다고 판사가 따라가선 안 된다.』 8일 울산지방법원 집무실에서 만난 최인석 울산지방법원장(61·사법연수원16기)은  “지난 32년간 판사 생활을 ... 6 제퓌로스 2019.01.10 110
19784 양승태 구속엄벌 촉구...철야농성-  양승태 구속엄벌 촉구...철야농성- 가 -가 + 신종철기자기사입력 2019-01-09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사법농단 사태의 최정점에 있는 양승태 전 대... 7 file 걸이 2019.01.10 88
19783 대단한 착각 문죄인의 착각 무능한데 유능하다 착각 비리 투성인데 청렴하다 착각 지들이 적폐인데 남들이 적폐라 착각 핵은 그대론데 평화라 착각 국제 왕따인데 인싸라 착각... 12 엘리자벳 2019.01.10 121
19782 자유와 방종의 차이를 모르는 몇분이 계신것 같네요. 자유게시판이라는게  ㅈ꼴리는데로 휘갈기라는 뜻이 아니죠.  상식선에서 표현의 자유를 누리라는 뜻이고 자유란게, 법률과 상식의 범위 안에서 남에게 구속되지 ... 22 아이어 2019.01.09 233
19781 곧 자살할 사람의 모습이 이랬었나요? 아래 사진은 노회찬이 자살하기 바로 직전(3일 전) 미국에 가서 찍은 사진이고, 노회찬은 타계하기 바로 직전까지 드루킹으로부터 강의료를 받은 적은 있으나 따... 38 file Monk(몽크) 2019.01.09 42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93 Next
/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