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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0 11:35

국제원조, 투덜거림

조회 수 124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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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떤 분들이 진지하게 시도하려는, 아프리카 주민들을 도와주는 사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선교사업이야? 개인사업이야?"

다 내려 놓고 간다했다. 좋다. 듣고보니 그 분들의 동기가 건전하다 판단하여 몇 마디 도움이 될 말들을, 빠르게 핸드폰을 통해 내뱉었다.

"우리나라에는 (어찌보면 국제적 강행 약속인)국제차관 사업이 있는데... 그게 업자들과 공무원들이 배불리는 일이 되어버렸지. 얼마 전 기사도 났는데? 국회의원들 모셔가며 향흥성 외유시켰다는? 예산 따려 그랬겠지만... 혹시라도 그 분들이 그런 집단을 만나게 되면 결국 바가지 쓰는 형국이 될 수도 있다고!"

"어떤 나라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첫째,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방법론, 둘째, 태양광으로 깊은 밤 꼬마전구 하나라도 켜는 일, 그리고 '튼튼한 쓰레빠' 보급하는 것, 주기적인 구충제 등 복용, 고장난 차 렌치나 망치 하나로 고칠 수 있는 방법론 등 지극히 현실적이고 유효한 것들... 당장은 서버이벌을 하기 위한 기술들이 더 중요하다고"

"다들 돈만 쫓는 이 더러운 세상. 그곳 현지에서 누군가에 의해 사라지는 것도 많아! 결국 국민이 낸 세금 몇 십 분의 일 곱하기 얼마 얼마가 아프리카의, 먼 곳 시골에 사는 절박한 소녀에게 간다고. 그 꼬맹이는 그 마저도 좋아하겠지만... 이게 슬픈 현실일껄?"

세상사에 대략 시니컬한 자가 아는 바는 그렇다.

  • ?
    수지면장 2018.08.10 16:58
    대외협력차관(EDCF) 사업에 대한
    시민단체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온갖 비리/특혜가 숨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
    김정연 2018.08.11 20:33
    동감입니다.
  • ?
    김정연 2018.08.11 20:33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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