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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21:43

첫 사랑

조회 수 289 추천 수 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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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

아마 그랬겠지요. 당신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던 것은 지우고 싶은 기억이었거나, 아니면 이미 지워버린 기억이었기 때문이겠지요.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30여 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 불쑥 걸려온 전화가 대학시절, 당신을 사랑했던 남자의 것이라면 어떤 말들이 필요했을까요. 해서 당신의 경계는 낯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냥 친구가 되었으면 해." 그 말이 헤어지자는 말로 들렸던 것은 섣부른 치기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젊은 날의 열정이 가지는 어리석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고운 학사복을 입고 졸업사진을 찍던 그날도 쏟아지는 최루탄에 맞서 싸우던 저는 우습게도 당신의 고운 모습이 눈물로 얼룩지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유난히 길었던 어느 겨울, 한 평 남짓한 독방의 격자무늬 창살이 만드는 손바닥만한 햇살 속에서 가끔 당신을 떠올렸습니다.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숨죽여 울기도 했지만 그 시간만은 늘 행복했습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는 혁명을 꿈 꿀 수 없다"는 선배의 말을 위안 삼으며 말입니다. 다시 세상에 나왔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지요. 스승 슈만의 아내, 클라라를 사랑했던 브람스를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브람스처럼 사랑하는 이를 영원히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믿었을 지도 모릅니다. 세상 사람들은 과연 지킬 수 있었느냐고 반문하겠지요. 다른 어느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노라고 말하는 것은 거짓입니다. 또한 당신보다 더 사랑한 사람은 없었노라고 말하는 것 역시 거짓입니다. 변명처럼 몇 번의 사랑과 이별을 겪었습니다. 당신을 잃었던 아픔처럼 상처에 아파하고 괴로워했습니다. 하지만 그 치유의 시간이 점점 짧아진 것은 누군가를 더 사랑하고 덜 사랑한 것이 아니라 결코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있었다고 하는 것이 맞는 말이겠지요. 어쩌면 첫사랑이란 분명 사랑한 시간보다 사랑을 잊지 못한 시간이 더 많은 기억일지 모릅니다. 그래서 처음이란 것은 쉽게 잊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행여 당신의 침묵이 저의 무례에 대한 항의였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유행가 가사처럼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무슨 미련이 있겠습니까? 단지 젊은 날, 당신이 던진 친구라는 말을 이제 겨우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 시절, 섬광처럼 푸르게 빛나던 사랑이 여전히 의미 있는 것은 오늘 인연이라는 사랑을 알게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히말라야 밤하늘에 부서져 내리던 별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처럼 이제야 사랑이란 것이 집착이나 소유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야만에 맞서 싸우던, 거친 바람이었던 젊은 날들, 당신과 저는 서로에게 장애였으나, 이젠 나이가 들어 거칠 데 없는 바람으로 남을 수 있으니 서로를 원망하지는 않겠지요. 첫사랑 당신, 부디 행복하길 빕니다.

오래 전 썼던 글입니다. 캄보디아 따 프롬 사원에서 장난감 북을 팔던 소녀를 보고 대학 시절의 그 녀를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여행이 끝나고 전화를 했던 기억으로 쓴 글입니다. 컴퓨터의 사진을 정리하면서 옛글들을 보니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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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훈 2019.04.15 22:43

    사랑한 이야기/김남조

    사랑한 이야기를 하랍니다 
    해 저문 들녘에서 겨웁도록 마음 바친 
    소녀의 원이라고 

    구김 없는 물 위에 
    차겁도록 흰 이맛전 먼저 살며시 떠오르는 
    무구한 소녀라 
    무슨 원이 행여 죄되리까만 

    사랑한 이야기야 
    허구헌날 사무쳐도 못내 말하고 
    사랑한 이야기야 
    글썽이며 목이 메도 못내 말하고 
    죽을 때나 가만가만 
    뇌어볼 이름임을 

    소녀는 아직 어려 세상도 몰라 
    사랑한 이야기를 하랍니다 
    꽃이 지는 봄밤에랴 
    희어서 설운 꽃잎 잎새마다 보챈다고 

    가이 없는 눈벌에 
    한 송이 핏빛 동백 불본 모양 못이 덥듯 
    귀여운 소녀라 
    무슨 원이 굳이 여껴우리만 

    사랑한 이야기야 
    내 마음 저며낼까 못내 말하고 
    사랑한 이야기야 
    내 영혼 피 흐를까 못내 말하고 
    죽을 때나 눈매 곱게 
    그려 볼 모습임을 

    소녀는 아직 어려 세상도 몰라 
    기막힌 이 이야길 하랍니다 
    사랑한 이야기를 하랍니다


    30년 후에 걸려 온 전화...저는 40년만에 아주 우연히 거리에서 만났어요.
    첫 눈에 그녀를 알아 봤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저를 몰라 보더군요. 그래도 손에 명함을 쥐어 줬습니다. 그 후로 몇년이 흘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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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흥 2019.04.16 06:05
    걸려온 전화가 아니라 제가 전화를 했더랬습니다. 그리고 또 10여 년이 흐른 후에 그 친구와 친한 사람으로부터 제게 너무 모질었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분이 묘하더군요. 단발머리를 하고 농과대학 앞에 있던 장미원 앞에서 저를 기다리던 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 아내에게 가끔 이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아내는 제가 사랑하는 이가 아내라는 것을 알기에 아팠던 그 시간을 이해하지요
  • profile
    손.진.곤 2019.04.16 03:43

    기왕지사 털어놓으셨으니 추억이나 더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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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흥 2019.04.16 06:01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은 류근 시인이 쓴 시이지요. Kbs의 역사저널에 패널로 나오는 멋쟁이 시인입니다. 전 그분께 2년 동안 시를 배웠습니다. 정말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더군요. 개강 초기에는 늘 중국집에서 수강생 모두에게 노래를 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 profile
    오지랍 2019.04.16 18:39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무척이나 인상깊었던 장면.
    순간적으로 병하는 한지민의 표정 연기가 압도적인 빛을 발했던 장면.

  • profile
    오지랍 2019.04.16 18:52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첫사랑을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지요.
    첫사랑의 기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은 그 사랑이 순결했기 때문이지요.

    전태흥 후배님(나를 선배로 여기겠다 하시니 불감청고소원이었던지라 이제부터 후배님으로 부릅니다)
    글에 대한 답례로 전에도 두어 번 올렸던 글이기는 하나 내 첫사랑 이야기도 한 자락 풀어놓겠습니다.

    첫사랑 누나의 쪽지를 찢어버린 사연

    그 누나를 처음 본 것은 중 2때, 여름의 열기가 아직 가시지 않았던 9월 초의 어느 오후 다섯 시쯤이었습니다. 같은 반이었던 친구놈 집에 놀러갔다 하얀 반소매 블라우스에 검정 치마 교복 차림으로 학교에서 돌아오는 그 누나를 만난 것이었지요.

    놀러온 동생 친구에게 짤막한(뭐라고 했는지는 잊어버렸습니다만) 인삿말을 건네며 환하게 웃어 보이는 그 모습을 본 순간 온 세상이 환해지는 듯한 느낌이었던 것은 지금까지도 생생히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또 그 누나의 모습 뒤로 열린 문과 문밖 정원 끝쪽 담벼락 앞에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일렬로 늘어서 있던 해바라기들도.

    그때 그 누나가 입고 있던 교복, 잘룩한 허리선과 팡파짐한 엉덩이가 콘트라스트를 이루었던 그 하얀 블라우스에 검정 치마는 아마도 제가 마지막 숨을 쉬는 날까지 제 기억 속에서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는 공부를 같이 하겠다는 핑계로 거의 매일같이 그 친구의 집으로 건너갔고, 고 3이었던 그 누나는 과자도 가져다 주고 과일도 깎아다 주고 하면서 때론 한참씩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다 가곤 했지요.

    그렇게 차츰차츰 그 누나와 가까워지는 사이 저는 중 3이 되었고, 그 누나는 인문계 출신이기는 했어도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가사일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저도 친구놈과 함께 있기보다는 그 누나와 함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는데, 그건 아마도 둘이 같이 음악을 좋아했고 또 한 가지는 제가 팝송을 꽤 잘 부르는 묘한 녀석이기도 해서였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 누나와 저 사이가 그냥 누나와 동생이라는 관계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머리 맞대고 엎드려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들을 때 풍겨나는 그 누나의 머리결 냄새, 그 머리칼을 만지작거리곤 할 때마다 이는 설레임과 흥분, 실을 꼬아 한 끝은 입에 물고 다른 한 끝은 손으로 잡아당기며 누나의 얼굴에 난 솜털을 뽑아주곤 할 때마다 저절로 일어서는 고추.

    그런 일이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는 둘만의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되었고 밤이면 미리 정해둔 약속시간에 집을 빠져나와 사람들 눈을 피해 손잡고 걸으면서 노래도 부르고 때로는 에로틱한 영화도 보러 가고 영화를 본 다음에는 실습도 해보고 하는 일이 잦아졌지요.(단, 어디까지나 허리상학적이었으니까 오해는 금물!!)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초가을 무렵쯤이 되자 둘이 연애한다는 소문이 온동네에 파다하게 퍼졌고, 그 시점에서 친구놈은 제게 절교를 선언하고 친구놈 집에서는 제게 금족령을 내렸지요. 하지만 그게 말린다고 될 일은 아니어서 저는 뻐꾸기 울음소리(양손을 둥글게 합쳐 모아 바람을 불어넣어 내는 소리인데, 진짜 뻐꾸기가 화답을 할 정도로 그 소리가 똑같습니다,)로 누나를 불러냈고 그 다음에는 서로 팔짱끼고 콧노래로 웨딩마치 부르며 결혼식 예행연습을 하곤 했지요.

    하지만 세상 일이 어디 뜻대로만 되나요? 제가 고등학교 입학하고 채 한 달도 안 되어 그 누나는 그만 시집을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학년은 네 학년 위라도 나이는 세 살 위였으니 겨우 스무 살 되자마자 말이지요. 그 누나 집에서 저하고 둘이 사고칠까 두려워 급히 서둘러서 시집을 보낸 사정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 뒤로 그 누나를 꼭 두 번 다시 만났습니다. 한 번은 제가 스물여덟 살 때였는데 그 누나가 놀러오라며 살고 있는 아파트 동호수를 알려주었지만 그때는 제가 마눌은 삼지 못하고 놓쳐버린 애인과 한창 열애 중이어서 그대로 흘려보냈고 두 번째로 만난 것은 1998년 1월 말 은행에서였습니다.

    때는 연초 겨울, 구정을 얼마쯤 앞두고 돈을 좀 찾으러 은행에 갔는데 공교롭게도 친구놈들 중 하나가 바로 얼마 전 그 은행 지점장으로 발령을 받았고 저를 보자 큰소리로 야 황보석 하고 부른 것이었지요. 그래서 볼일부터 보고 (지점정실로) 들어가마 한 뒤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맵시 고운 부인이 다가오더니 "저 모르시겠어요?" 하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그렇게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그 모습 그대로더군요. 나이 들어 원숙해졌을 뿐, 화사하게 웃는 이미지는 그 누나를 처음 보았던 날 그대로였습니다.

    볼일 다 보고 나서 그 누나와 함께 지점장실로 들어가 저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참 순탄하게 잘 살아왔더군요. 아들딸 모두 일류대 보냈고 남편도 상당히 성공을 거두었고... 그런데 헤어지려는 참에 그 누나가 쪽지에 전화번호를 적어주면서 며칠 내로 한 번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 뒤로 며칠 동안 갈등 참 많이 했습니다. 이 누나를 다시 만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옛정이 되살아나서 불륜이라도 저지르게 된다면? 혼자 머릿속으로 오만 가지 소설을 다 썼지요. 그러다 결국에는 그 쪽지를 찢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위험한 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나 참 쑥맥 맞지요?

    그래도 그 첫사랑의 추억은 참 아름답게 남아 있답니다. 무덤 속으로까지 가져갈 소중한 추억이지요.
  • ?
    전태흥 2019.04.16 19:35
    네 선배님 저도 그 첫 사랑 친구를 딱 한번 보았습니다. 모교 근처 커피 숍 앞에서 서럽게 울고 있더군요.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 제 과 동기와 결혼을 했는데 둘 다 선생이었지요. 오랫동안 아기를 낳지 못하다가 나중에 어렵게 아기를 가지고 지금은 안정되게 산다는 이야기를 몇 년 전에 들었습니다. 저의 지인에게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제게 너무 모질었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오랫동안 잊지 못했지만 그래도 다시 만날 생각은 없었으니까요. 좋은 추억은 늘 가슴에 남기 마련이지요 언제 부산오시면 연락주십시요. 전 술을 못해서 그냥 차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습니다.
  • profile
    오지랍 2019.04.16 22:21
    그럼요! 부산 내러가게 되면 후배님에게 꼭 알려야지요.
    몽크성님, 섬집시인님, 있다님, 소리사랑아우, 잠솸아우 등 파도소리 회원분둘과도 자리를 함께 하게 되겠지요,
    내가 이래뵈도 파도소리 정회원이랍니다. 어렸을 때 영도에서 자랐으니 정회원 시켜달라고 생떼를 썼거든요.^^
  • ?
    전태흥 2019.04.16 22:33
    아 그렇군요. 저도 영도가 고향입니다. 신선성당이라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세례를 받은 바로 그 성당 옆에 지금도 집이 있습니다.
  • profile
    오지랍 2019.04.17 00:23
    나는 어렸을 적에 영도소방서 바로 뒷집에사 자랐습니다.
    큰외삼촌 집은 거기에서 큰길 건너 남항동 시장 골목으로 조금 들어간 곳에 있었고요.
  • profile
    thflgidrl 2019.04.16 22:28
    늘~ 애잔하고...아련한것 같습니다!
  • ?
    전태흥 2019.04.16 22:34
    첫 사랑 늘 가슴 설레이는 말이지요.
  • ?
    고구려의기상 2019.04.17 13:30
    자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있어 자게가 그나마 품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 ?
    전태흥 2019.04.18 12:15
    ㅎ ㅎ ㅎ 그런가요. 다행입니다.
  • ?
    보가 2019.04.17 22:58

    이 글을 읽고
    문득 50여년전 일을 잠시 떠올려 보았네요...~~

  • ?
    전태흥 2019.04.18 12:14
    네 다들 그렇게 한 조각 추억들을 가지고 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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