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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단조로운 일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들 때, 무작정 떠나는 여행은 기대감과 새로운 활력을 주기도 합니다.

다행히 지난 주 큰 눈이 내리기 직전에 짧게나마 다녀온 여행길은 나름 의미도 있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목적지 없이 출발하다보니 쉬다, 가다를 반복하여 도착한 곳은 경기도 파주지역이었습니다.

도착을 하고보니 이 지역은 40년전 제가 군복무를 했던 곳입니다.

파주, 문산, 그리고 임진강 이북 GOP 철책선 근처에서도 근무했으니 감개무량도 했지만 전혀 찾을 수 없는 흔적들! 기억들이 완전히 사라져버려서인지, 그냥 세월이 이렇게 많이 흘렀구나 정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파주출판단지’를 찾았습니다,

디지털시대에 출판사업이 위축될 즈음 서울지역 등에서 운영했던 출판업체들이 운영비 등을 줄여보고자 하나 둘 모아들기 시작했고, 전체를 단지화하여 지금은 출판업체들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는 곳입니다.

일반인들이 관광차 많이 찾는 곳으로, 볼거리들도 심심찮게 많은 곳이지요.

가장 많이 찾는다는 ‘지혜의 숲’!


sgsart01.jpg

'지혜의 숲' 3관에 위치한 출입구입니다


sgsart02.jpg

'지혜의 숲' 1관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상징적인 조형물이 인상적입니다


전체를 3관으로 구분하여 운영하는데 공간과 분위기, 편의성 등의 시설이 차분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런 공간이 우리 생활 가까운 주변에 많이 있었으면 하는 부러움이 들었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까페, 여유로운 공간, 원하는 책을 자유롭고 편리하게 읽어볼 수 있도록 하는 운영시스템 등...

마치 시간이 멈춰있어, 시간제약을 받지 않는 차분함의 공간이 좋았습니다.


sgsart04.jpg

'지혜의 숲' 1관에서 2관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sgsart05.jpg

'지혜의 숲' 2관으로 책을 읽는 곳입니다. 보이는 도서를 자유롭게 꺼내 읽고 제자리에 다시 꽂기만 하면 됩니다


sgsart06.jpg

sgsart07.jpg

'지혜의 숲' 2관에 설치되어있는 웬 스피커?

알텍대형기입니다.

왜 도서관에 이런 스피커가 필요한건지 궁굼해서 안내에게 물어보았더니,

가끔씩 행사 때에 이용하고, 평소에는 독서객이 원할 때 잔잔하게 음악을 들려준다는데...

소리를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여러분들에게는 황인용씨가 운영하는 MUSIC SPACE 'CAMERATA'가 있는 곳으로 알려진 장소입니다.

아침 이른 시간인지라 마을 구석구석을 일단 자동차로 옮겨다니면서 차분하게 둘러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내노라하는 건축가들이 설계한 각각의 건물들은 모두가 각양각색으로 독특하고 색다르게 보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느낌들이 훨씬 반감될 것 같다는 느낌은 나만의 생각일지.....

새로운 도로를 설치하지 않고 시골의 자연 지형과 원래의 도로를 그대로 살려 개발했다는 취지에는 공감했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곳곳에 자리잡은 상가건물 등으로 인해 주객이 전도된 것 같은, 오히려 예술마을의 감흥은 전혀 살아나지를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커피숍은 왜 그리 많은지....

아무튼 이곳에 왔으니 황인용씨의 음악감상실에서는 여유를 가지고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sgsart08.jpg

MUSIC SPACE 'CAMERATA' 전경입니다


sgsart09.jpg

출입구에 부착되어있는 감상실 안내문입니다. 입장료 10,000원


sgsart10.jpg

1월 중에 열리는 라이브공연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sgsart11.jpg

묵직하고 무거운 철판으로 된 출입문입니다. 왠지 입구가 살벌합니다. ㅋ


sgsart12.jpg

감상실 내부입니다.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객석이 한가합니다.

오후가 되어서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자리를 합니다.

음악을 듣는 사람, 책을 읽는 사람, 담소를 나누는 사람 등


sgsart13.jpg

스피커 시스템들이 보입니다. 크기와 종류에 압도당합니다.

오른쪽은 기기들과 음반들이 있는 공간입니다.

기기실과 음반실은 출입불가입니다


sgsart14.jpg

음악을 들으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여유롭습니다.

우리 지역에도 이런 분위기의 공간이 있었으면.....


sgsart16.jpg

각종 차와 음료 등을 써빙해주는 곳입니다. 특히 맛있는 빵은 자유롭게...


시스템에서 나오는 오디오음향의 느낌은 오래 듣고 있어도 차분하고, 마치 공연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간에 어울리는 소리를 만들기 위한 열정과 노력에 심심한 경의를 표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반나절 정도의 시간을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신청했던 Bruckner의 Symphony No.4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헌데 너무 짧게 찍었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좀더 길게 찍을걸...

체적인 음향의 분위기는 나오네요

한번 들어보시지요


2박3일간의 짧은 여행길에서 몇가지 내용만 스케치 해보았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오디오생활 하시기바랍니다.



  • ?
    안성순 2018.01.23 10:19
    잘보고 잘들었어요!!
    즐거운여행 부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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