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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2 23:29

갱핀 사고(思考)

조회 수 303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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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이라는 단어를 쳐보니 이런 표어가 뜬다.

이런 글을 보고 죽을 눔이 그래 다시 살아보자 하겠는가?
'알아서 죽든가 말든가 하시오'란 말과 같다.

소중하지 않다는데 지롤들이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글은 개인의 경험 글이지만 사회적 글도 된다.
      사랑방에 최근에 올라 온 어떤 다른 글의 간접 영향권에 있기도 하다.

      왜냐하면 그 글을 보고 이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 profile
    오지랍 2018.01.13 05:52

    내가 죽어봐서 아는데 <- 엥? 재수 옴붙게 웬 쥐박이 말투??
    저승의 문턱을 넘어보니 천당이고 지옥이고 없이 빛도 소리도 없는 완벽한 무의 세계,
    그러나 저승이란 데는 그 완벽한 무가 더없이 편안한 그런 세상입디다.
    (이는 인류 역사 이래 저승에서 돌아온 경우가 극히 드물다는 사실로도 증명됨)

    뻥 아니냐구요? 아, 그씨, 나~가 2000년 7월 29일에 뇌동맥 파열로
    (의학 점문용어로다는 지주막하 파열이라는데 주로 천재들이 파열된다나 뭐라나...)
    심장까지 멎었다가 전기충격기 덕에 살아나 근 열 시간에 걸치는 뇌수술을 받았고
    보름 뒤에 뇌압이 몹시 올라 또 죽을 뻔했다가 양쪽 눈 망막 출혈로 목숨을 건졌고...

    그랬어도 "이제부터 잉여의 삶은 생겨먹은 천성대로 살자"를 좌우명으로 삼아
    소셜 포지션이라는 껍데기 홀라당 벗고 철딱서니 엄씨 개구쟁이질 하며 산 덕에
    보통 2년은 걸린다는 통원치료를 8개월만에 종쳐서 주치의가 신기해하기도 했었고...
    에... 또... 마비 하나 없이 정신도 멀쩡, 사지도 멀쩡, 텐트도 잘 쳐지고... 이하 생략!

    지금까지 늘어놓은 얘기 한 줄 요약 : 너~ 죽~어 봤냐? 나는 죽어봤단다!

    죽음을 체험해본 뒤의 죽음에 대한 생각 : 고통 없이만 죽는다면 죽는 거 하낫도 안 무섭다.

  • profile
    오지랍 2018.01.13 06:37

    이거는 뽀낫쑤.

    껍데기 홀라당 벗고 철딱서니 엄씨 개구쟁이질 하며 산 덕에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 한 가지.

    이 빡촌 청주에 가히 전국 최고의 음악 명소라 할 만한(엘피 2만 장 이상, 시디 만여 장 보유)
    오래된 음악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가 이 절믄옵하~와 그 똥패들의 집합소이기도 하거니와
    교양과 재색을 겸비한 여성동지들이 빈번히 출입하는 이른바 물 좋은 곳이기도 하다는 말씀.

    그런데 어쩌다 영양까 엄는 수컷들끼리만 가 있다가 눈이 번해지는 여성동지들이 와 있으면
    칭구 넘들이 이 절믄옵하~를 채홍사로 추대하곤 하는 바람에 (나는 주청을 차마 뿌리치지 못할 뿐이고...)
    여성동지들이 앉아 있는 테이블로 건너가 합석하지며 수작을 걸어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마는데
    그럴 때마다 눈 맞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쓰는 방법을 택하면 성공 확률 거의 100프로!
    버벅대지 말고 자연스럽게 "우리 그쪽이 마음에 드는데 시간 되면 오늘 같이 놀자!" 하면 끝!!

    뽀낫쑤 하나 더?

    칭구놈들이 좀 고급스러운 카페 마담(대체로 정규대 나와서 인텔리인 척하는 여자들임)의
    손목이라도 한 번 잡아보려고 몇 달씩 투자(?)하면서도 멍만 잡다가 이 절믄옵하~가 출몰하면
    그날부로 손목만 잡히는 게 아니라 끌어안김도 당하고 뽑뽀도 당하고(아님 받고?) 하는 통에
    칭구놈들이 하는 말 : 보석이 저 새끼 저거는 돈만 후려내지 않을 뿐 완~존 제비여, 제비!

    아, 그씨, 껍디기 홀라당 벗고 생긴 대로 철딱서니 엄씨 살믄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라니깐?!

    단칼에 승부 보는 꼬실레이숑의 구체적 각론은 덧글 달리는 것 보고 to be continued or not.

  • ?
    혼돈질서 2018.01.13 07:58

    홧홧홧! 뻥구라를 두 단락으로 나누어 치는 사람은 오지랍님이 처음이다. ㅎ 


    우에 것은 완벽한 뻥구라가 맞고 

    아랫것은 뽀낫쑤라니 고냥 웃으며 넘어 간다.

    뽑뽀하면 요즘은 안잡아가나 보~지?

    우리 때는 밤에 숨어서 뽑뽀했는데...


    뽀낫쑤는 일 잘해서 타는 거지만 

    갱핀은 약한 대중성을 담보하기 때문에 神의 그것과 비슷하다. 

    어금니 아빠는 인간보다는 신의 피가 더 많이 흐른다.

    신도 자신을 더 많이 닮은 자식을 더 좋아한다.

    솔직히 나는 본문에 이 말을 넣고 싶었는지 모른다.

    글의 타이밍을 놓친 것이랄까?

    아무튼 그렇다.  

     

  • profile
    오지랍 2018.01.13 08:06

    텐트 잘 쳐진다는 말에 빈정 상했수?

    우예튼동 걍 믿으슈, 믿는 자에게 복이 인니니...


    아 참, 글고...

    끌어안김과 뽑뽀는 내 쪽에서 당허는 거니께 오해넌 허덜덜 마슈, 큼.

    나넌 즘잔~허니(?) 가마~니 잇는디 

    여자 쪽에서 먼저 끌어안구 뽑뽀허구 날리럴 치더라니깐?

    나야 뭐 차마 뿌리치지 못혀서 걍 냅두는 거일 뿐이고... 

  • ?
    삼류 2018.01.13 11:43
    3빠로다가 줄 서도 되남유^^
  • profile
    小房 2018.01.13 08:03

    오지랍 형님, 청주가 좀 멀긴 해도 앞으로 친하게 지내시지요.

  • ?
    혼돈질서 2018.01.13 08:05
    벌써 오지랍 형님 하면서 줄서네... ㅎ

    나~도~
  • profile
    오지랍 2018.01.13 08:07
    거 샘만 내지 말구 일러루다 근너오슈.
    그라믄 신천지가 열릴 수두 잇다니깐?!^^
  • ?
    혼돈질서 2018.01.13 08:10
    아무래도 양할배가 약이다.
    대책이 없다.
  • ?
    걸레(姜典模) 2018.01.15 09:50
    노안에 글은 가물거리지만
    적막한 허공을 가르는 기타소리는
    메마른 가슴을 마구 후비네요.
  • profile
    봄:bom 2018.01.15 20:27 Files첨부 (1)
    giphy.gif


  • ?
    섬집ㅇㅇ 2018.01.17 09:47
    우리가 우리 손에 쥔 마지막 잔을 아끼는 것은
    그것을 주신 신과의 약속 때문이다

    젊었을 때 지나가며 읽었던
    그런 내용의 귀절이 기억납니다.
    모쪼록 귀한 목숨, 단 한 번의 삶
    단디 가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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