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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통상보복 쇼크..반도체 예산 3천억 추경 '협치' 이뤄낼까?...

장은지 기자 입력 2019.07.11. 15:26 수정 2019.07.11. 15:39댓글 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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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요구액 있다면 적극 반영하겠다" 초당적협력 촉구 메시지
이종배 한국당 산자위 간사 "국익 위해 원칙적으로는 반대 안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일본경제보복대책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7.11/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삼성 이재용, 일본 출장서 3개 핵심소재 

긴급물량 확보한듯"


난세를 구한 영웅 만들기...ㅎㅎ
김어준 예측이 맞았군...

작년 왜국을 여행간 숫자는 753만명, 
6조 4천억을 써 놀라운 단위 해마다 폭발적으로 증가해 
관광지의 숙박, 식당, 부대시설등이 턱없이 부족해 증설, 
신축등 난리법석 
관광업이 일본 GDP에 기여한 정도는 7.5%로 상상초월 (우리나라 2.8%) 
우리 관광객이 일본 gdp 기여율은 1.8%로 막강 
우리가 여행 제한조치 하나만 내려도 일본 관광업이 무너지며 내부 폭발로 즉각 항복, gdp 마이너스 성장, 나락으로~ 

수년동안 
방사능을 마셔가며 쓰러져가는 
일본을 먹여 살렸거늘 돌아오는건 보복 
이시간 이후 일본 여행자는 매!국!노!


  • "일본 무역전쟁은 일본과 국내 언론 자한당 삼성 이재용 이명박근헤 최순실의 합작품이다 


    댓글 찬성하기29댓글 비추천하기11
  • 모든 언론과 자한당이 정부와 국민과는 반대로 일본 편을 들고 있다는게 증거이고 


  •  삼성과 sk는 폭락하던 메모리 값이 반등해서 이익을 취하고 있다

  •  만약에 삼성과 sk가 생산에 차질을 빗기전 일본이 수출 규제를 푼다면 시나리오는 완성된다 


  • 그게 아니더라도 

  • 일본 정부가 말한 한국의 정권 교체는 

  • 아베 

  • 자한당 

  • 이재용 

  • 이명박 

  • 박근혜 

  • 최순실 

  • 보수언론 

  • 모두에게 유리하다"

  • 댓글 비
  • 충돌사고 발생한 남산케이블카..알고 보니 58년째 '남산 독점'

    이상재 입력 2019.07.14. 08:08 수정 2019.07.14. 08:17댓글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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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자산 기반으로 민간 업체가 사업
    지난해 매출 130억, 영업이익 52억 거둬
    "서울시가 사업권 회수 방안 검토해야"

    지난 12일 승강장 충돌사고로 7명의 인명 피해를 낸 남산케이블카 운영업체가 최근 3년간 10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남산이라는 공공자산을 기반으로 독점 영업을 하면서 안전관리는 소홀히 한 채 소유주만 막대한 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남산케이블카 매표소 앞에 '기계정비로 운행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1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남산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은 지난해 매출 130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9억원이었다. 최근 3년간 매출이 61억(2016년)→115억(17년)→130억원으로 급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합계는 109억원에 이른다.<도표 참조> 최근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이 35.6%에 이르는 보기 드문 알짜배기 기업이다.

    이 회사는 고(故) 한석진 전 대한제분 대표가 1958년 설립했다. 이후 남산 기슭에 국내 최초의 600여m짜리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62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지금은 고 한석진씨의 아들인 한광수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자본금은 2억원으로, 한 대표 집안과 동업자 격인 이기선씨 측이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배당으로만 16억원을 받아갔다.

    이 회사가 가진 자산은 서울 중구 회현동에 있는 토지 3077㎡(약 930평)와 건물·차량운반구 등 50억원어치가 전부다. 케이블카 상층부 승강장은 국유지여서 산림청에서 빌려 쓰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5년 단위로 사용허가를 내주고 있으며 공시지가에 따라 사용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금감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해 지불한 임차료는 380만원이었다.

    서울시가 민간 기업에 특혜성 지원을 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2013년 5월 케이블카 하층부 승강장 근처에 21억3000만원을 들여 ‘남산 오르미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줘서다. 또 한국삭도공업이 공공기여 없이 케이블카 상층부에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11억4000만원)하는 것을 허가하기도 했다. 환경부가 제시한 ‘자연공원 삭도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민간 사업자가 시설 투자를 할 경우 수익의 일부를 공원 관리에 기여하는 방안이 포함돼야 한다.

    서울시의회는 2016년 4월 ‘남산케이블카 독점운영 및 인허가 특혜의혹 규명을 위한 행정 사무조사’를 벌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사업 독점권 해소나 공공 기여 확대, 안전관리 확충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은 없었다.

    이즈음 남산케이블카 관리·감독 업무는 서울시에서 서울 중구청으로 이관됐다. 남기재 중구청 교통행정과장은 “케이블카 시설은 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안전관리를 하고, 건물 외관은 구청이 의뢰한 안전자문단에서 육안 검사를 하는 게 전부”라며 “지난 3월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케이블카 시설 관리에 대해 ‘적합’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2일 오후 남산케이블카 승강장으로 내려오던 케이블카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안전펜스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국인 관광객 2명을 포함해 7명이 다쳤다.

    남산케이블카 홈페이지에는 12일 충돌사고 후 운행 중지를 알리는 안내가 공지돼 있다. [남산케이블카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고가 난 남산케이블카는 현재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한국삭도공업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기를 재정비, 점검하고 있으며 관계 기관을 통한 공식 안전검증 후 운행할 예정이다’는 메시지를 게재한 게 전부다. 사고 관련 문의를 위해 수 차례 전화했으나 회사 측과 연락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케이블카 운전 직원의 실수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남산케이블카는 도착 전 미리 속도를 줄여야 하는데 운전실 직원이 브레이크를 늦게 작동시켜 케이블카가 제때 정지하지 못해 사고가 났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수동 운행은 1962년 첫 설치됐을 때부터 써 온 방식이다. 남대문경찰서는 업체 직원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성중기 서울시 의원은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수동으로 제어하다 사고가 났다는 것은 그만큼 케이블카 안전 관리에 투자하지 않았다는 의미”라며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성 의원은 2016년 남산케이블카 특혜의혹 규명 특별위원회에 참여했다. 그는 “케이블카가 지나가는 부지는 서울시와 국가 소유다. 업체 측이 합당한 이용료를 내거나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 서울시가 사업권 회수하는 방안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lee.sangjai@joongang.co.kr


박정희 사위가 독점하고있는 설악산 케블카도 회수해야한다


"동물학대" vs "주민불편" 6년 만에 되풀이 된 압구정 아파트 길고양이 갈등

안승진 입력 2019.07.14. 08:01 수정 2019.07.14. 14:27댓글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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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 문 폐쇄가 길고양이 학대행위로 이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다해주시라.” 
  
며칠 전 찾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아파트단지 7X동 지하실 유리창에 붙은 공문 내용이다. 지하실과 동물학대라니 무슨 연관이 있는 걸까. 이 아파트에 얽힌 사연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파트 7X동 주변은 다른 동 주변보다 유독 길고양이가 많았다고 한다. 당시 7X동에 사는 주민 한명이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하면서다. 추운 겨울에 길고양이들은 따뜻한 곳을 찾아 모였고 그곳이 해당 아파트의 지하실이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7X동 지하실에 붙은 공문. “지하실 문 폐쇄가 길고양이 학대행위로 이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써 있다. 안승진 기자
고양이를 불편해 하는 주민들과 갈등도 이어졌다. 결국 길고양이에 불만을 가진 일부 주민은 2012년 말 길고양이가 다니는 유리창과 지하실 문을 폐쇄해버렸다. 그 안에 있던 고양이들은 꼼짝없이 갇혔고 수십마리가 폐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소식을 들은 전국 동물단체와 캣맘들은 아파트를 찾아와 ‘동물학대를 멈추라’고 항의했다. 언론에도 소개되면서 해당 아파트는 캣맘과 지역주민간 갈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가 됐다. 
  
양측의 갈등이 계속되자 서울시와 강남구청이 나섰다. 구청의 중재에 따라 아파트 지하실은 다시 개방됐고 살아남은 고양이는 중성화수술(TNR)을 거쳐 더 이상 개체 수를 늘리지 못하도록 했다. 이 지역 캣맘들도 길고양이들에게 다시 먹이를 줄 수 있게 됐다. 
  
◆ “동물학대” vs “주민불편” 6년 만에 다시 불거진 논란 
  
그런데 지난달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지하실문을 다시 폐쇄하면서 갈등이 재연됐다. 지하실 내 고양이가 오가는 발판이 없어졌고 지하실 문은 자물쇠로 잠겼다. 한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들어왔다”며 “겨울에는 창문을 닫아 놓아 상관이 없는데 여름엔 문을 열어놔야 해서 길고양이 냄새가 위까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민들이 안에 들어가서 길고양이 밥을 주는데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그 책임은 우리가 지어야 하는 상황이라 잠깐 폐쇄한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자물쇠로 잠긴 7X동 지하실문. 독자 제공
이에 캣맘들은 6년 전을 떠올리며 분노했다. 지하실 안에 고양이들이 숨어 있는데 어떻게 문을 폐쇄할 수 있냐는 것이다. 캣맘들이 닫힌 지하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길고양이들이 튀어나왔다. 현재 지하실에 머무는 길고양이는 4마리 정도로 전해졌다. 60대 캣맘 A씨는 “고양이가 있는 지하실문을 닫은 건 명백한 동물학대”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고양이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다른 동 지하실보다 심하지 않고 오히려 길고양이들이 주변 쥐를 잡아 도움을 주는 측면도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아파트 7X동 인근에 사는 길고양이. 안승진 기자
캣맘과 주민사이 갈등이 잇따르자 구청도 다시 나섰다. 지난 5일 강남구청 동물보호과 직원들은 캣맘, 동물단체, 관리사무소 측과 만나 협의했다. 일단 지하실 출입문을 개방하고 길고양이 이동통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향후 길고양이 관리 대안은 동 대표 회의를 열어 협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캣맘들은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B씨는 “7X동 인근 다른 동에서도 길고양이가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아파트에 사는 캣맘들이 모여 길고양이 보호 단체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파트 지하실에 사는 길고양이. 독자 제공
◆ 길고양이, 사람 공존할 수 있을까? 
  
길고양이와 사람의 공존은 어려운 문제다.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뒤지거나 시끄럽게 하는 등의 이유로 길고양이를 꺼리는 사람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자체들은 곳곳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해 길고양이를 관리하는 데 힘쓰고 있다.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중성화 수술을 시켜 개체수를 줄이려고 한다. 서울시는 2년마다 ‘길고양이 개체 수’를 추산하는데 TNR 사업에 따라 2013년 25만 마리였던 서울시 길고양이 수는 2015년 20만 마리, 2017년 13만9000마리로 해마다 감소추세로 나타났다.  
  
이혜원 건국대 3R동물복지연구소 부소장은 “길고양이가 제대로 관리된다면 전염병을 옮기는 쥐를 잡는 등 인간에게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길고양이가 더럽다는 인식이 있는데 전염병을 옮기는 건 오히려 쥐”라며 “길고양이가 없으면 쥐도 증가할 수 있고, 캣맘들도 중성화 수술을 받게끔 조치를 취하면 서로 공존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 profile
    예형 2019.07.11 18:48
    자한당이 또 반대하겠지... 
    아마 기를 쓰고 안해줄거다

    일본의 어이없는 제재에도 
    아베감싸고 대한민국 정부 탓만 하는 것들이니까

    본국에서 문재인 대통령 흔들라고 준 기횐데 도와주겠어 ? 조원진 봐 독고다이 보여주잖아 한국당 더 열심히 하라고
  • ?
    스틸하트 2019.07.11 19:35
    자한당한테 개 씹쌔끼들이라고 하면 그건 욕이 아니라 FACT죠.
  • profile
    예형 2019.07.11 20:11
    스틸하트님
    댓글 감사 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오늘 자망당넘들 임자 제대로 만났구나ㅎㅎㅎ
  • ?
    자연과자유 2019.07.11 19:45
    원칙적으로 반대 안한다면서 추경 심사도 안하고
    일도 안하고, 우리나라가 잘풀리는걸 죽도록 싫어한다.
    일본 자민당, 아베와 마찬가지로,
  • profile
    예형 2019.07.11 20:13
    자연과자유님
    공감가는 댓글 감사합니다^^~

    제 서석지는 이슬비가 내립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 profile
    자게에 있는 매국노 수꼴들은
    일사불란 (一絲不亂)게 움직이는 방면

    울들은 각개 전투
    요즘들어 글 올라오는
    순서를 자세히 보시면 아실듯ㅎㅎㅎ


    역대급 사이다 정부다.
    이런 대응이 정상이지..꿀릴거 없다.
    이제 일본이 다급해지겠지.
    이참에 일본 버르장머리 뜯어 고치고
    과거사 사죄 제대로 받아야된다

    일본을 여행한 한국인 753만명 

    ( 한국 인구 : 5천만명 ) 

    한국을 여행한 일본인 292만명 

    ( 일본 인구 : 1억2천만명 ) 

    (2018년 기준) 토착왜구는 일본여행을 가겠지만 


    우리나라 국민은 일본이 아닌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갈 것이다 


    일본불매 참여가 독립운동입니다.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겪은 오늘 오늘의 이 수모를 결코 잊지 맙시다~~ 역시 일본이라는 나라는 과거 주변국을 침략했던 전쟁범죄를 저지른때나 지금이나 결코 변하지 않는 나라 입니다 2019년 07월 12일 7월에 두번째 금요일에 겪은 오늘의 이 수모를 5천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결코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아울러 일본 제품과 모든 일본것으로부터의 불매 운동이 저들판 들불처럼 타올라서 5천만 국민들의 일치된 모습으로 우리는 일본에 대항해야 할것입니다

    역시 잘한다!
    굴욕적 외교협상만 일관해왔던
    보수를 참칭하는 것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누가 일본 불매운동 불씨를 꺼뜨리나

    반기웅 기자 입력 2019.07.13. 18:54댓글 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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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지나친 강요는 반감 불러 동력 상실 우려… 기업들 애국 마케팅도 본질 흐려

    아베 정권의 ‘아무 말 대잔치’가 끓는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이후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일본 정부의 잇따른 ‘도발’로 확산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에 머물던 불매운동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의 참여와 1인 시위를 통해 오프라인까지 진출했다.

    이와 동시에 한편에서는 불매운동 ‘무용론’도 쏟아지고 있다. 7월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개최한 ‘일본 경제제재 영향 및 해법 긴급세미나’에서 한경연 측은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과 일본여행 취소는 분쟁을 해결하기보다 악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불매운동이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지만 불매운동의 성공이 ‘지속성’에 달려 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불매운동은 일단 오래 가야 의미가 있다는 얘기다. 특히 일본여행 자제가 계속돼 누적 방문객이 줄면 아베 정권에 부담을 지울 수 있다. 지역 항공과 숙박, 요식업이 맞물려 있는 관광산업군 종사자들이 현 집권당의 주요 지지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꾸준한 불매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불매운동의 동력을 꺼뜨릴 위험요소들이 도처에 깔려 있다. 누가 성숙한 불매운동을 방해하는 걸까.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이 7월 5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일본여행 인증사진으로 비난 받기도 서울 은평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ㄱ씨(39)는 최근 주류 거래처에 일본 아사히·기린 맥주에 대한 발주를 중단할 것을 통보했다.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다. 매장 내 일본 맥주에 대한 고정 수요는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어느 정도 손해는 감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내친 김에 7월 말 3박4일 일정으로 잡아둔 일본여행을 취소하려고 알아봤더니 예상 해약금만 100만원이 나왔다. 당초 취소 불가를 전제로 숙소 예약을 해놓은 탓이었다. 고민 끝에 ㄱ씨는 계획대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ㄱ씨가 일본여행 계획을 알리자 주변에서 쓴소리가 들렸다. 일본여행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카페에서도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개중에는 여행객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는 이들도 있었다. ‘일본여행 가면 매국노’라고 적힌 플래카드까지 등장했다. ㄱ씨는 “딴에는 손해를 감수하면서 불매운동에 동참했는데 여행간다는 이유로 비난받은 것 같아 불쾌하다”며 “지금 같아선 다시 일본 맥주를 팔고 싶다”고 말했다

    테라 클래식, 사전예약 진행 중!

    불매운동에 대한 강요는 반발을 부른다. 일본 불매운동이 ‘나 스스로 일본 제품 쓰지 않고 가지 않겠다’에서 멈추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소비해선 안 된다’로 확대되면 불매운동의 힘은 되레 약화될 수 있다. 불매운동에 적극적이지 않은 잠재적인 참여층을 이탈시키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여행 인증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비난에 시달린 배우 이시언씨가 겪은 일 역시 불매운동의 진정성을 훼손한 사례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일본 불매운동을 독려하는 일부 단체에서는 운동의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주유소를 상대로 일본차 주유 거부 운동마저 벌어지고 있다. SNS에서는 주유 거부 운동에 불참하는 주유소 역시 불매하겠다는 경고문이 나돈다. ‘일본차를 타면 매국노’라는 구호를 내세워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우리 방식이 과하다는 시각도 있지만 오히려 ‘일본 제품을 이용하면 이완용 똘마니’처럼 더 강한 표현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점잖게 나가기보다 세게 나가야 캠페인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 원장을 역임한 박명희 소비자와함께 대표는 “불매운동은 강요를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라며 “지나친 강요는 오히려 불매운동에 대한 반감을 불러 내부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보배드림

    민간 교류 중단은 신중히 판단해야 불매운동 시기에 맞춘 기업들의 애국 마케팅도 불매운동의 본질을 흐리는 요소 가운데 하나다. 이랜드월드의 SPA브랜드 ‘스파오’는 최근 로보트 태권브이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랜드 측은 스파오와 로보트 태권브이가 일본 및 글로벌 브랜드가 장악하던 국내 시장에서 ‘토종’ 콘텐츠로 자존심을 지켜온 국가 대표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로보트 태권브이는 일본 애니메이션 마징가 제트의 표절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작품이다. 지난해 법원(서울중앙지법 민사208단독 이광영 부장판사)이 태권브이가 마징가 제트를 표절한 게 아니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긴 했지만 태권브이의 여러 부분을 마징가 제트에서 차용한 것은 원작자도 인정한 사실이다.

    스파오는 그동안 여러 일본 애니메이션 브랜드와 협업을 해왔다. 지금도 ‘드래곤볼 Z’와 ‘크레용 신짱’(짱구는 못말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토종’을 강조하는 스파오의 행보와는 거리가 있는 셈이다.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불매운동과 기업 애국 마케팅이 함께 맞물려 진행될 경우 불매운동의 취지가 훼손된다”며 “불매운동이 마치 기업 상술의 일부로 오인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불매운동의 여파는 민간교류 영역까지 미친다. 당장 일본 지자체와 교류를 하고 있는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은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에 나서고 있다. 경기 파주시는 이달 일본 자매도시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방문 일정을 취소했고, 수원시는 아사히카와시와의 자매교류 기념행사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취소한 행사는 없지만 현재 국민 여론을 감안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간교류와 일본여행 중단은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불매운동보다 민간교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더 많다는 게 전문가의 견해다. 서승 우석대 석좌교수·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은 “민간교류 단절은 백해무익하다”며 “한국 편이 돼줄 양심적인 일본 시민과의 교류를 막아봐야 돌아오는 건 ‘반한’감정뿐”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추가 규제가 시작되면 불매운동은 지금보다 극단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는 “만약 일본의 2차 보복과 화이트리스트 삭제가 이뤄져 추가 타격을 입게 되면 불매운동 수위와 반일감정이 심해질 것”이라며 “양국 국민 간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외교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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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06 광화문의 빔.. 열사 하태경 모냥 개똥도 쓸 데가 있다더니.. 페미도 1차 시위의 타겟을 지대로 잡았군 !!    9 file MUSICLOUNGE&BOSE 2019.07.13 123
21805 러시아 참전으로 병신된 아베... 그리고 푸틴의 속마음(퍼온 만평과 사진) 4 file 아이어 2019.07.12 266
21804 "건망증 갑"... 출근할 때 꼭 한두번 놓고 나온  소지품 가지러 다시 집에 들어가는 내가 한심하지만...... 쓸데 없는 거 가져오는 것도 생각해보니 어이가 없음. 어느날 직장에 ... 26 file 예형 2019.07.12 173
21803 현준하연아빠님께 (다른 사람들은 댓글 달지 마시오) 2인 대화용임 &quot;제가 또는 국민들이 그 로우레벨포맷을 어찌하면 됩니까? 아니면... 구체적으로 누가 합니까? 어떤  방법으로요? 언제까지? 배경과 해석과 원론적인 이야기 말고... 9 하이퐈이 2019.07.12 289
21802 생명을 살리는 말 (1 of 3 ) 일단 재미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JrAcFNqmDV4gWKxyBUcy4Q_6JwBvVc-g 2 보가 2019.07.12 95
21801 복기: 트럼프는 대체, 왜 미국을 축소하고 있는 겔까? 미국의 진화?2017.05.23 20:39 유화철 조회 수 297 추천 수 2 댓글 2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국은 &quot;작은 동물... 13 유화철 2019.07.12 167
21800 무제 2010년 중계동에서 2011년 중계동에서 &quot;터질때가 되면 터져라 안 그럼 재활용된다.&quot;                                                 한국 속담  5 file 하이퐈이 2019.07.12 97
21799 강화도 숨겨진 보물 (볼음도) 백합. 800백년 은행나무. 교동평야 선사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우리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섬 강화도를 답사해 볼까? 강화도는 서울 바로 옆에 있는 큰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크지. ... 11 file 예형 2019.07.12 132
21798 미일한 수직고리 해체에 러시아도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러시아가 조선과 연대한 반제 극동군구이며 이 극동군구가 주축이 되어 이란,예맨 헤즈볼라,시리아등이 속한 중동군구를 지원하며 이끄는 배후라는 것은 이제 상... 12 유화철 2019.07.12 181
21797 아, 오사카! - G20에서 사라진 대한민국 아, 오사카! - G20에서 사라진 대한민국 youtube에  &quot;G20에서 사라진 대한민국&quot;이란 영상이 있다. 이 영상에 청와대가 변명을 했다.  심지어 공영방송인 KBS까지... 25 file chun3e 2019.07.12 240
21796 "광복절 정치인 특사,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했다"    &quot;광복절 정치인 특사,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했다&quot;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청와대 측 &quot;민정라인 통해 확인&quot;   한명숙·이광재·신계륜·김재윤 등   여권서 ... 5 예형 2019.07.12 129
21795 남한 방송이 전파했던 김정은 위원장 미군 철수는 예정된 수순이지만 그렇다고 겁먹거나 쫄 이유는 없습니다. 북한의 남침 위협은 민족반역집단의 &quot;대국민 속이기&quot; 술책이었을 뿐이니까요. 김일성 김... 9 오지랍 2019.07.12 162
21794 양놈들이 한반도에서 쫓겨나지 않으려고 용을 쓰네, 용을 써. 그런데 양키놈들이 부리려는 꼼수가 통할 리 있을까? 도람뿌도 제재 완화 카드 들고 기어드는 판인데, 그리고 북한이 어떤 나란데?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어림없... 10 오지랍 2019.07.12 145
21793 (링크)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hit&amp;wr_id=1791239  일본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고 있지요.  21세기에 어느 나라 하나를 통... 9 이강복 2019.07.11 119
21792 이미지의 배반 이 그림은 벨기에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가 1929년에 발표한 작품 입니다.  제목은 '이미지의 배반'  담배 파이프 그림 밑에 쓰여진 글은 불어로 '이것은 파이프... 13 file 아이어 2019.07.11 138
21791 무제 2010년 의정부에서 2010년 의정부에서 6 file 하이퐈이 2019.07.11 61
21790 자의식 자기검 열의 시대를 산 한국의 지식인들   현실과 유리된 교육과정의 결과물임은 물론이고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와 이론과의 괴리에서 오는 인지부조화를 감내... 4 고구려의기상 2019.07.11 92
» 日 통상보복 쇼크..반도체 예산 3천억 추경 '협치' 이뤄낼까   日 통상보복 쇼크..반도체 예산 3천억 추경 '협치' 이뤄낼까?...장은지 기자 입력 2019.07.11. 15:26 수정 2019.07.11. 15:39댓글 1181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 6 file 예형 2019.07.11 51
21788 납북한의 교육 어떻게 다른가? 남한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아이라도 그 재능을 펼치려면 부모의 경제적 능력이 뒷바침 되어야 한다. 따라서 뛰어난 재능이 사장되거나 나쁜 쪽으로 돌려지기도 ... 22 오지랍 2019.07.11 166
21787 [美 금리인하 유력]증시 일단 ‘환호’…“트럼프에 굴복한 파월…경기부양 어려울 것” 북의 국사력 세계 4위 화성 15 미 전역 타격가능이라는 뉴스를 내보낸 오늘   경제 기사로는 아래의 기사가 뜨죠   아울러 공석인 연방준비제 이사 자리를 놓고 ... 6 file 고구려의기상 2019.07.11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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