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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3 23:08

청접장

조회 수 459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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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때릭하고 왔다

청첩장이었다 보이스 피싱인가 하고 지나칠려는데

낯익은 이름이 보인다 맹ㅇㅇ 신부 아버지!!!!!!!!!

오잉 맹가 이넘이 사위를 본다고라

난 즉시  5인방한데 기별을 넣었다

어이 아그들아 맹가 저넘이 꽁이를 시집 보낸단다

큰일났다 부조금이 부족한데...

또 다른 넘 한데서 답신 맹가 저넘이 사위를 본다꼬?

근데 큰일이네 그때 나는 꽁이 시집가모  차 한대 사줄끼라 캣는데 우짜지

잠시후 또 다른넘 문자 야 동아  맹가 절마 우짜고 저짜고 ...

또 다른 넘  난 꽁이 시집가모 황소 한 마리 사서 소잔등에 꽁이 태워 보낸다 했는디

또 다른 넘  문자 칭구야 큰일 났데이  우리살림 넘어 가겠데이 꽁이 시집가모 난

밴츠 최고급 사서 보낸다 했는데 ...

이윽고 맹가놈  빚아닌 빚  독촉문자 옴  어이 다들 잘 있었나 아까 청첩장 봤제

약속 단디 지켜라이 우리꽁이 태어날 때 했던 약속 알제?

 중환자실에 있지안는한 너거들이 약속한 신부 예물들 단디 챙겨서 본인필히 참석이다

 

세월 빠꾸시켜 2십 수년전 모월모일 전화가왔다 동창 맹ㅇㅇ이었다

야 드디어 선녀같은 토끼같은 옥황상제 딸 같은  공주를 봤다카이 왜 이리 기분좋노

뭐라 옥황상제딸이라꼬? 니가 아버지 아니었나 아 애비는 따로있나?옥황상제가 너거집에와서 ...

 

놈은 그날 저녁 바로 호출되어 불려 나왔다 한턱 쏘라꼬 난리가 나서 얼라낳고

병원에 있는 지 마눌에게는 가지도 못하고 아기가 이뻐 죽을라 카는 넘을 잡아왔으니 .

내가 미리 칭구들에게 이름 하나씩 지어오라고 귀뜸해둿다

이름들 지어 왔는데 골 때리더만

난 ㅡ한년 즉 맹한년

다른넘 ㅡ 꽁이

또다른넘ㅡ추 즉 맹추

또다른넘ㅡ순이

또다른넘 ㅡ물. 맹물

 

서로 자기가 지은 이름으로 하라고 난리를 부리니

놈은 죽을라 카고  술이 알딸딸하자 결국은 성화를 못이겨 꽁이를 짓기로하고 꽁이가 국민학교 가면

전원 휴가내고 에스코트한다 꽁이가 감기라도 걸리면 병원 특실로 모신다

꽁이가 대학가면 학비는우리가 4년동안 책임진다 글고 꽁이가 시집가면...<그 약속 하나도 못 지키고 시집갈 때 혼수 약속만 있음>

등신같은 넘들 오늘이 올 줄은 계산도 못하고 조딩이 가볍게

벤츠까지 사서 시집갈때 준다 했으니 ㅋㅋㅋ

 

그때 우린 내친김에 고생한 제수씨 위로하러 가자며 꽃을사서 한 아름 안고 병원행

제수씨 욕 봤심데이 우째 이 등신 같은기 저리 이뿐딸을 만들었능교

난 한걸음  더 나가 아 애비는 지가 아니랍니다 옥황상제 딸이라나그러던데요

 

에 제수씨요 이름은 우리가 지어 왔심더  작명소 가서  비싸게 주고 지었심더 항개고르소

1번 한년 2번 꽁이 등등등 옆 침대 또 다른 산모 아지매들 배를 잡고웃고

맹가놈 마눌  다들 빨리 집에가셔요 여긴 여자 병실이에요

그렇게 우리의 마스코트 맹꼬이는 잘 커줫고 시집을 간단다

 

난 마지막으로 맹가놈을 골려 주자고 내 시키는 대로 하라고 단단히 동창들한데 약조를 받았다

일단 공식 부조는 단돈1만원이다 알았제 그것도 천원짜리로

나중에 맹가를 뺏기 묵으면서 각자 정식 부조하자 단 액수는 전원 통일이다이

 

PSㅡ진짜 이름은 따로있음 멋짐  맹가넘 아부지가 지었슴

  • ?
    사대부 2016.04.24 00:19
    띨한 딸바보 맹가넘이
    그때우리의 약조를 기억하는건
    우리가 장난삼아 꽁이탄생축하문이라고 써준게 있어서 그기에 모든내용이
    들어있고 그편지를 꽁이앨범에 아빠친구들의
    우리딸탄생 축하편지라며
    아직도꽁이 태어날때 사진밑에있음
    빼도박도못함
  • profile
    *미소* 2016.04.24 10:55

     

    [빼도박도못함]


    에효...남자가...


    그라믄..


    "고자" 란 말인겨???

  • profile
    낭낭수라 2016.04.24 12:19

    아이고 배야...


    그런 친구들이 5분이나 있다고라????

    역시 * 덕 출신은 의리와 우정 다정  신의 이런기  있어..

    좋아부러~!!!

  • profile
    영감. 2016.04.27 14:13
    부럽습니다
    부러워요 ~~~^.^
  • ?
    사대부 2016.04.27 23:21

    부러울거 항개도 없쉬미다

    지거넘들 잘 나갈때 해외지사 근무함서

    여름휴가 때면 서늘한 호주서 공친다고 지랄발광떨며

    내한데 더워서 우째 지내노 캄서 약 올리던  위인들입니다

    내가 오죽하면 이꼴저꼴 안 보고 반쿠버로 이주할라 캣겠능교

    지금은 나이들어 모두 기어 들어와 글핏함 뭉치자며 사람 괴롭히는 놈들이지요

    그놈의 케이티엑스 때문에 당일치기가 가능해서 회 생각 난다고 아침에 와서 용원 어시장 한 바퀴돌고

    저녁때 개때처름 올라 가는데요 가고나면 내 주머니엔  카드 영수증만 한줌임다

  • profile
    영감. 2016.04.29 09:37
    컴퓨터 바꾸세요.
    사대부님 글 기다리는것
    이젠 감질나서 기다리지 못 하겠습니다.ㅠㅠㅠ

    하시다가 중간에 그친 이야기들
    이어주세요.

    언제쯤 올라오나
    기대감 가지고 펼쳐봐도
    이어지는 이야기는 없고,

    먼 곳에 계시니
    자리 마련하고 청하여 들을수도 없고 ㅠㅠㅠ

    오매불망 고개뻬고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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