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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입문 하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맞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마란츠 #9 구형을 드디어 구해 울렸을때, 가락프리, 마란츠#1을 물렸을때,

파주 사장님과의 인연으로 본격 웨스턴의 소리를 접했던 예전 그 어느날... 몇일간  잠자리에

누었다가도  일어나 담배를 물던 10여년전의 기억들...


암펙스 스피커가 들어오고 #9을  메탈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란츠 #1 프리와 진공관 튜닝...

이후 본격 웨스턴 프리가  줄줄이  음악실에 들어 오지만   이번 경강 프리가  준 충격은 

저의 오디오  입문후  가장 감동 이었습니다!!!


제친구는 서로 불알 만지며 음악도 어려서 같이 시작한 친구인데  팝 음악에 한해서 평생 들어본  소리중

최고라고 하였습니다, 피터 폴 앤드 메리 음반 이었지요

저는 딱 ! 소리가 터지는 순간  1분도 안된 그 순간에  웨스턴프리  팔아 먹어야 겠다고  뇌리를  스쳤습니다

다른 분들도 칭찬  일색...


제가 더 흥분이 되는건  평범한 인터케이블, 막선의 파워 케이블, 값없는 싸구려 초단관 12게가 장착 된채

이런 소리를 냈다는 겁니다!


이 3가지를 하나하나  튜닝해 갈 건데 서두를 맘 전혀 없습니다   아직 포노단은  들어 보지도 않았습니다

라인단 처음 물려  나온 소리에  그대로 입니다 감흥을 깨기 싫어서 그대로 있습니다

분명 일요일  처음 듣던 소리에 다시 내려가서  들어보면  감흥이 분명 적어질 것입니다

이때까지의 오디오 경험상??!!


그래서 음악실 문을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튜닝 들어가면 헤밍웨이  인터케이블 부터 교체 할 계획 입니다

물론 충분히 들어보고,  어떻게 이 싸구려 관으로  이런 소리를 낼수 있단 말인가?

저는 회로의 승리라고 밖에는 없다고  했습니다


몇년전 이 부품을 경강 사장님덕에  알아보고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에게 돈 흔들며 사정하니  당시 5조를 2년에 걸쳐

구할수 있었습니다 그 중 풀셌트로 구해진 놈을  경강에 부탁한지 몇개월만에 이 성과를 냈습니다

회원님이 검색을 하니 몇년전엔 자료가 없다시피 했는데  내가 하도 떠 들어대서 그런지   이젠 자료가  왕창 뜨더군요

웨스턴이 맞습니다     예상은 했어지만...


아~!  심해 바다 속 같은 오디오의 세계여!

  • ?
    로체 2018.01.17 16:57
    언제일지 모르지만 조만간 기막힌 소리 듣는 순간
    기대해 봅니다~~
    더 멋진 소리에 대한 갈망은 한도 끝도 없나봅니다. ^^
  • ?
    소리랑당나귀랑 2018.01.18 11:12
    저도기대가됨니다.조만간함게모여 감동의시간을 소리골회원님들과 함게보내요.좋은기기입성축하드림니다.
  • ?
    김귀환 2018.01.18 13:16
    제가 소리전자에 가끔 글을 남기는데 경강 사장님 관련...
    아주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한 분야의 골수 엔지니어 입니다
    수많은 설계와시공, 현장 경험 끝에 이젠 일선에서 물러 났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
    전문 분야로 가면 참 별 납니다... 서로 아웅다웅 저 잘났다 입니다

    오디오 분야는 특히 더 심하다는걸 껵어 봡습니다
    아집이 심하고 조그만 허물이다 싶으면 지근지근, 잘근잘근 질리도록 씹습니다...

    경강 사장님을 오랜동안 인연맺고 보아오며 저와 우리 와이프도 허물을 몇번 보아 왔습니다
    업계에서 온통 않 좋은 소리도 많이 들었고 제가 충고도 많이 받았습니다
    들어보고 필터링 합니다 그리고 전후 맥락을 짐작해 봅니다... 저는 스스로를 뒤 돌아보면 더 허물이 많더군요
    안 알려진것 까지 자술 해 보면 경강은 나에 비해 양반 이더군요

    제가 서스럼 없이 오디오 사부라고 지칭하는건 실력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오디오가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꼭 필요한게 양심적이고 되 발아지지 않은 수리 업자, 나를 오디오 심연의 세계로
    이끌어줄 싸부, 이 두분이 꼭 필요 합니다
    근데 중요한건 자신이 그런 사람 인줄 알아보는 안목,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음악과 오디오에 능통한 사람을 보는거지 성인군자 종교인을 지향 하는건 아닙니다
    거기에 인간적 성품이 모나지 않다면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예전부터 소리전자등에서 제가 사부님을 많이 항변 했는데 오늘도 논조가 그러내요
    암튼 자신에게 없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을 헐 뜻기 보다는 존중해 주려는 마음 가짐이 먼저 입니다...

    마침 요즘 대구당을 보는것 같아
  • ?
    이경일 2018.02.21 21:47



    "오디오"는
    여자와 같습디다.

    첫 눈에
    첫 청음에

    "뿅"가는
    여자와 "오디오"는

    두고 두고
    세월을 보내며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만

    함께
    데리고 살아보니

    절대로 그리
    오래가지를 않습디다.

    "바이크"세계에
    빠져든"메니아"들은

    "할리 데이비슨"을
    남자들에"로망"이라지만

    한편으로는
    '경운기'라고도 폄하도 한답니다.

    "웨스턴" -
    부디 내치지 마십시오.

    이 세상에서
    절대로 모든 "소스"를

    소화해 주는
    "오디오"는 없습니다.

    그 시절 그 "소스"와
    잘 조화되게 탄생한 것들입니다.

    "올 라운드"
    다 되는 진공관과 선재는

    또한 없습디다.

    좋은 인연처럼
    지금의 제게 잘 맞게 온 것입니다.

    예견 컨데
    비싸고 명망있는 것들로

    기대감에
    빠꿔가시는 고행 끝에

    실망과 좌절로
    이어질까 두렵습니다.

    "웨스턴"은
    절대로 우리가 꿈꾸는

    환상에 최고가
    결코 아닙디다 만

    단아하고 소박함,
    그리고 이 세상 최고에

    '나대지' 아니하고
    겸손과 겸양에 "오디오"입니다.

    '조강지처' 내치면
    언젠가는 두고 두고

    그리워 하실 것으로
    지극한 마음으로 사료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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