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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마음먹고 계획한 프로젝트, 그것은 '아틀란티스 4웨이 개발'입니다.
멀티웨이 스피커시스템의 가장 큰 잇점은 각 유닛에 전해지는 주파수 량이 그 유닛의 최적재생영역 내에서 적절히 제한된다는 것입니다. 재생이 거북한 주파수대역은 걸러지고 적정대역만 전해지기 때문에 그 유닛은 맡은 대역만큼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재생합니다. 그런 각 재생음이 적절히 합쳐져 하나의 소리로 조화됩니다.
다음으로, 각 유닛에 전해지는 주파수량을 '주파수 부하'라고 한다면 이제는 주파수 부하를 줄여줌으로써 재생음의 투명함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그런 생각에서 이제는 3웨이를 넘어 4웨이로 재조정하여 [아틀란티스]를 명실상부한 칼라스 플래그쉽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런 계획에는 대전제가 있습니다. '가청 대역을 3웨이 이상의 대역으로 분리하기 위해서는 주파수필터링 슬로프를 크게 해서 중복재생대역을 최소화 해 주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최근 최적화된 4차필터 3웨이 네트워크를 통하여 청공 2 에서 일차적으로 그러한 사실을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아틀란티스 4웨이 개발에서 4차필터 네트워크로 구성된 4웨이 네트워크는 그래서 가장 핵심사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웨이 네트워크는 기존 3웨이 네트워크에 중고역을 위한 밴드패스 필터를 더하여 완성하였습니다.


아틀란티스 4웨이의 유닛구성은 기존과 동일한데 중음유닛이 하나 빠지고 기존 것은 중저음을 담당하게 합니다. 그리고 3인치 돔형 유닛을 준비하여 그것으로 중고음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고음은 동일합니다만, 중고음 유닛의 재생영역 덕분에 고음유닛에 가해지는 주파수량도 낮은 대역에서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더욱 편안한 재생음이 가능한 것이지요...
다행히 기존 중음유닛 자리에 중고음유닛이 자로 잰 듯이 꼭 맞게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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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웨이 튜닝은 기본적으로 고행의 연속입니다.
새로 꾸민 네트워크가 충분히 전압을 먹고 충방전을 거듭하여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나오는 소리는 솔직히 '현기증이 나는 소리'라고 해 둘까요... 그래도 나중에 나올 소리를 확신하면서 발란스 조정 등의 작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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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작업실에 간단히 세팅하고 열심히 모니터링 중입니다. 퇴근길에는 시스템을 켜놓고 밤새 음악을 틀어줍니다. 내일은 한결 농익은 소리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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