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의 종류

Martin Logan
Aerius
 
Magnepan
MG 1.6
 
Klipsch
Klipschorn
스피커는 앰프로부터 받은 전기 에너지를 진동판의 진동에너지로 변환 시켜서 소리를 만드는 장치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전기 에너지로 진동판의 진동을 일으키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가장 흔히 보이는 스피커는 모터와 같이 자석의 틈새에 넣은 코일에 전류를 보내 코일을 운동 시키고 그 코일에 붙어 있는 진동판이 따라서 떨게하는 방식입니다. 때때로 이 방식의 스피커를 magneto-dynamic(또는 그냥 dynamic) type speaker라고 부릅니다. 콘(cone) 타입이나 돔(dome) 타입의 진동판을 가진 모든 스피커가 이 방식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것은 아니지만 작은 구멍들이 뚫린 금속판 뒤에 금속이 코팅된 진동판을 놓은 형태의 정전 방식(electrostatic)의 스피커도 있습니다. 정전 방식의 스피커는 전기적으로 축전지와 같은 것이므로 condenser speaker라고도 합니다. 이와 같은 스피커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메이커로는 Quad, Martin-Logan, Acoustat등이 있습니다. 정전형 스피커는 진동판의 모든 점이 정전기적인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서 진동판이 평면에 가깝고 넓이가 대단히 넓습니다. 진동판의 모든 점이 같은 힘을 받고 있으므로 찌그러짐이 적지만 위상이 180 다른 소리가 앞뒤로 동등하게 방사되어 저음 특성이 나쁘고, 진동하는 넓이가 크므로 지향성이 극단적으로 강합니다. Quad electrostatic speaker가 오디오 애호가의 처음 스피커이자 마지막 스피커라고 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그 독특한 소리에 매료된 분들이 있지만 뚜렷한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일반화되기는 어려운 방식입니다. 자기장과 전류의 상호 작용을 이용한 또하나의 방식으로는 Magne-planar 방식이 있습니다. 이 방식의 스피커를 만드는 회사는 미국의 Magnepan이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방식도 넓은 평판 진동판을 가진 것인데 넓고 구멍 뚫린 자석 사이에 놓인 진동판에 코일이 깔린 형태입니다. 마치 전기담요를 널어놓은 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성은 정전형 스피커와 비슷하지만 제작 단가가 훨씬 저렴합니다. Magnepan도 좋아하는 분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Ribbon type이라고 하는 스피커도 원리가 magne-planar와 흡사한 것인데 음악 신호를 진동판에 깔린 코일에 흘리는 것이 아니라 Ribbon이라고 부르는 금속편으로 된 진동판에 직접 흘리는 방식입니다. Ribbon type의 트위터는 보통의 멀티웨이 스피커 시스템에도 채용된 경우가 많지만 오디오 대역 전체를 담당하는 스피커로는 Apogee 회사의 제품이 유일합니다. 한 때 현악기의 소리를 가장 잘낸다는 평판을 들어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현악기 전시장에 채용되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 전기 방전을 이용하여 공기의 밀도를 직접 콘트롤 하는 ion-type도 있고 압전 현상을 이용한 piezo-electric 방식도 고음용 스피커로 쓰이지만 일반적은 아닙니다.

보이스 코일과 콘이나 돔 타입의 진동판을 가진 스피커들은 여러가지 결점에도 불구하고 가장 경제적으로 제작할 수 있고 비교적 내구성이 높으며 설계에 따라 대단히 우수한 특성을 가진 스피커를 만들 수 있으므로 등장한지 70-80년 이상 지난 고물 방식이지만 아직도 스피커의 주류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콘과 돔을 사용한 다이나믹 타입의 스피커를 주로 논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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